--다른 사이트에서 읽은 희망을 던져주는 새로운 해석과 나 자신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염원이 합쳐져서 급조한 조악한 해석--
해석의 첫 출발은 운자추가 죽기전에 그나마 임영옥이 모용빙에게 가서 다행이라고 언급했던 부분에서 부터...
!!!!!!!!!!!!!사실 모용빙은 성불구였다!!!!!!!!!!!!!!
운자추의 더러운 성격으로 보았을때 내가 못먹는 떡은 남도 못먹어야 한다.
그러한 자존심남 운자추가 인간영약 임영옥이 쉽사리 모용빙에게 꿀꺽 소화되는 것을 고운 눈빛으로 그냥 볼리는 없다. (여기까지가 타 사이트에서 본 해석)
따라서 모용빙이 야율척과의 대결을 위해 새로 준비한 무공은 동자공의 일종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모용빙이 임영옥에게 접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모용빙의 절학이 매종도의 진전을 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야율척과의
승부에서도 그 절학의 언급이 없었던걸로 보아서, 타파의 절학을 다른이가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보안의 일종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말그대로 구명절초로
본 사람은 필히 죽는 그런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것은 미완성일것이 분명하다.(그래서 사용을 못했을 수도 있다.)
종남무공의 깊은 이해가 동반되지 않고서는
진수를 찾기 힘들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만류귀종이라고 모용세가에서 수준높으신
양반들이 해석을 했겠지만, 검선 매종도의 진전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또다른 딴지 하나. 왜 임영옥인가?...
우선 임영옥의 출생 신분은 전대 장문인의 딸이다. 또한 실질적으로 들어난 종남파의 최고수이기도 하다. 그 말인 즉, 종남의 무공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다.
물론 다른 사람도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진산월은 장문인이다. 정파를 자처하는 모용세가에서 진산월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는 없다. 다른 한명은 신령목소속이다.
또한 젊은 시기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매상등은 강호에서 아직 정보가 미흡하다.
나머지 문인들은 아마 모용세가가 암석집단이 아니라면 별로 효용성이 없을것을
알거라 생각한다. 결국 그들은 인간영약의 임영옥 보다는 전대 장문인의 딸과
실질적인 종남 최고수의 무학해석, 그리고 구음절맥의 비상한 두뇌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물론 그러한 사실이 강호에 퍼지지 않기 위해서는 임영옥은
철저히 보안을 위한 구궁보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름 높은 절대 모용세가가
다른파의 최대 절기를 꿀꺽했다는 사실을 알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한가지 이러한 추측이 가능하게된 이유중에서 최대의 문제점이 하나를 우리는
발견해야 한다.(위에까지만 읽고 나서 그런가.. 하면 곤란하다 -/-;)
결정적인 질문 왜 동자공의 일종인가?
이는 아마도 치정에 의해 크게 낭패를 본 매종도의 안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고고한 성격의 매종도는 자신의 행동이 필생의 오점이 되어 가슴을 눌렀을
테고, 이는 자신의 진전을 이은 이가 그런 잘못을 하지 못하도록, 오로지 무에만
전념하기를 바랬을 것이다.
그리고 모용세가에서는 야율척과의 승부에서 모용세가의 드높은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그 무공을 택할수 박에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가정하에서 2부에 약간 복잡해 진다는 여자 관계를 다시 추리해 보면
정말 오래전에 스포츠 투데이에서 읽었던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부분에서
는 돌맞아도 할말이 없다 -/-: 부탁이니 안아프게 살살 던저 주시기를..)
단봉공주와 모용빙의 혼담이 있었던것 같은 기분이 든다(없었다면 이부분부터는
본인 혼자 상상의 나레를 핀것이니..무시를). 당연히 동자공의 일종인 매종도의
절학을 익히고 있는 모용빙은 단봉공주를 어쩔수 없이 서서히 멀리 할것이고,
역시 고고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단봉공주 역시, 2부부터 새로운 신흥강자로
나서고, 임영옥때문이라도 구궁보와 다투게 될 진산월에게 관심을 보일것이다.
음 애증의 난마. 그리고 이 추리에서 최악의 가정은 역시, 천하가 보는 가운데서
모용세가의 자존심을 높히기 위해.. 임영옥은 청백지신을 유지한체로 모용빙의
처가 될 가능성이.... 눈물을 흘리면서 "사형 미안해요.."
(음 이러면 역시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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