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캣츠아이
작품명 : 블러드 뱀파이어
출판사 : 환상미디어
처음엔 고무판에서 봤던 작품입니다. 그러다가 며칠 안봤는데 출삭이 되었더군요. 최근 올라온 것 몇편을 못봐서 아쉽게 여겨지던차에 바로앞 대여점에 들어왔기에 바로 빌려 읽었습니다.
처음 이 작품의 제목을 보고 느낀것. 뱀파이어? 판타지물이니 마족등등나오나. 그런 생각이 들지모르나. 그것의 경계입니다. 처음에는 현대물인줄 알았습니다. 월야환담채월야 분위기가 나는. 그런데 작가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창조했습니다. 장점으로는 정말로 판에 박힌 재미없는 뱀파이어 판타지물을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처음 읽을때에는 이 땅의 지배구조를 대략적으로 감지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분위기를 말하자면. 김운영님의 흑사자와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월야환담채월야의 향수도 느껴지고요. 두가지 작품 모두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손을 뗄 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진행. 요즘나온 책을 읽다보면 지루해질 수 있는데 정말 긴장감을 팍팍줍니다. 사람 죽어나가는 것 장난아니게 나옵니다. 처음에는 조금 덜한데 점차 나가다보면 점차로 강도가 세집니다.
무엇보다도 유적의 골짜기에서의 반전. 웹으로 보다가 그 부분 읽는 순간 모니터 한대 쳤습니다. 그 부분은 3권에 나올것 같네요.
용어가 매우 특이합니다. 뱀파이어 영화에 나오는 쫄따구들. 영화에서의 명칭은 뭔지 모르겠지만. 작가는 그들을 이리떼라 만들었습니다. 이리떼? 첨엔 이게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영문으로 나옵니다.
과연 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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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 입니다. 읽다가 뒤집어졌습니다.
그외에도 작가의 설정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매우 신선하면서도 최대한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영어문장!도 있네요. 1권 두번째 장인가? 죽음의강에 대한 이야기 라면서 영어로 된 시 같은 문장나오는데. 해석 못하고 그냥 넘어갔네요. 혹시 되는분은 해석을. 무언가 비밀이 있을 것 같기도하네요.
간지에 나오는 열쇠배경그림도 수상하고요.
그러다보니 메멘토의 느낌도 납니다. 이 부분은 미리 말하면 네타고 해서 읽으면서 느껴보세요.
횡성수설 많이 적었네요. 한해를 마치며 기억에 남는작품읽었네요.마지막으로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아참! 그리고 오늘 와서 고무판 보니. 작가님이 블러드 뱀파이어 게시판 지우셨네요. 그런데 앞부분 내용은 남아있어요. 책 절반정도 부분. 작가연재란 캣츠아이 계백수창조신 가면 블러드뱀파이어 예고편으로 올려놨는데, 4회밖에 없어서 실망했지만. 들어가보니 한회당 40k정도 올려놨더군요. 언제 지우실지 모르니 지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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