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정인
작품명 : 추월섬삼환격
출판사 : 문피아 연재시작(16편까지)
대부분의 작품들과는 달리 시작부분에서 주인공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좀 헷갈리는듯 하지만, 5~6편을 읽어가다 보면 금방 몰입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무공에 대한 기술이나 대결장면 같은 것들도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잘 제어된 문장들이라서 읽어갈수록 군더더기 없이 줄거리가 이어지면서 독자로 하여금 다음에 나올 내용을 궁금하게 여기도록 만듭니다.
무공뿐만 아니라 인간의 크기가 측정이 안될 정도의 경지에 도달한 무사무욕의 절대자이면서도 권력이나 명예나 부의 어느 것에도 욕심이 없으며 심지어 사랑마저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붙잡는 행동은 하지 않는 남자주인공이 10년의 잠적 끝에 다시 세상에 나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희생에 힘입어 전력을 다하여 불행의 올가미로부터 탈출하는 여자주인공(?)과의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곳까지 연재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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