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혁
작품명 : 만인지상
출판사 : 파피루스
이제 2008년 무협의 새로운 트랜드는 사기꾼?!
흠흠, 그건 오바인 듯 하니 넘어가겠습니다.
암튼 주인공은 위조 전표와 각종 범죄의 달인 '유이'입니다. 저하고 동갑인 녀석입니다.(요새 친구 캐릭터들이 자주 보이는...응?!)
어쨌든 태연스럽게 사기 행각을 펼치며 유곽에 행차를 하였는데, 미리 잠복하고 있던 포두와 남궁세가의 일행들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유이는 감옥에서 풀려나고 새로운 신분으로 살게 해준다는 댓가로 도둑을 잡아보라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 제안을 받아드립니다. 여차저차해서 운명적으로 천마경을 손에 넣는데...!
매우 시원시원한 글입니다. 꼬집자면 억지스러운 설정도 보이지만, 그것보다는 역시 주인공은 성장이죠?
유이는 어여쁘고 순진한 처자, 조비연에게 학문을 배우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천마경을 익힙니다. 어떻게 해서 조비연을 낚았는지는 직접 보시길...^^;
그리고 1권 후반부에는 일대 기연을 맞이하는데...!
진중한 무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안 맞을 수 있겠지만, 무리없이 읽히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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