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흑야
작품명 : 월가검무
출판사 : 영상노트
적룡마제의 작가이신 흑야님의 신작입니다.
----미리니름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사람이되고자하는, 강해지고자 하는
"개보다 못하다"던 한 거지소년.
강제차출당해 전장으로 보내졌다가,
귀환하게 되는 공동파의 적양자
이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소년은 적양자를 따라 공동으로 가게되고,
무(武)를 쫒는다하여 광무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하지만, 공동에선 전장에서 사람을 많이 죽였다 하여
적양자를 멸시하고, 그들을 차별대우하게 됩니다.
결국 적양자 사후, 공동에선 그를 얽어 사지근맥을 자르려하고
광무는 공동을 나와 스승의 길을 따르려합니다.
자신만의 도(道)와 검을 찾기위해 전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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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고 느낀 감상이 있다면,
적룡마제의 연우와 월가검무의 광무는 다르다는겁니다.
연우가 자신의 강함을 바탕으로 협(俠)을 행한다면,
광무는 자신만의 검(劍)과 도(道)를 찾습니다.
연우가 부드러운 성품을 가졌다면, 광무는 거칩니다.
그야말로 전장에 어울린다고 할까요. 거칠고, 차갑고, 묵묵하고.
모 작가님의 소설에서의 권왕과 녹림왕을보면서
"캐릭터가 정말 똑같다" 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고
출판 주기가 길어지면 두 소설이 해깔렸던 적이 있습니다만,
(두 작품 모두 재미있게 읽었으며 결코 비난은 아닙니다)
흑야님의 이번신작에선 전작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또 생생한 전투씬과 호쾌함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는것에 대해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분명 재미있는 소설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전 2권을 빌려보러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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