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나름이 있으니 읽으실분만 읽으세요 ㅎㅎ
저도 연지하가 그러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진호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않고 쉬쉬하려 한점은 조금 아쉽더군요. 진호가 돌아왔을때 말을 했더라면.. 아마 진호가 진노하여 금모인을 해칠것이고 그로 인해 진호가 다치는 것을 두려워한 것이 말을 않한 첫번째 이유일것 같고 그것보다 더 큰이유라면 진호에게 미움받고 버림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더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강간이란 것은 여성의 인생과 인격을 바꾸어 버릴 수 있는 큰 사건이 아닙니까? 강간한 상대방이 죽도록 밉지만 강간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면, 거기다 원래 약혼자이니 아마 연지하도 죽어라 고민을 했겠지요. 그러던 차에 애가 들어서버렸고, 진호가 갑자기 들어 닥치니 정말로 박이 터질것 같았겠는데요. ㅎㅎ
거기다 당씨 계집이랑도 얽히고 먼저 꿀리는게 있는 금모인이 진호를 제거하려다 일이 커진것 아닙니까?
진호는 남자입니다. 그것도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 거기에다 영웅이지요. 누구나 꿈꾸는 저는 그런 사람을 쓰러지게 할 수 있는 납득이 가는 시련은 여성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것은 능히 노력하면 극복이 가능하지만 우리 삶을 비춰봐도 이성문제는 정말 어쩔수가 없지 않습니까?
저는 앞으로 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날 진호를 기다리며 새책을 기다리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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