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찬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5권까지 발동이 걸리지 않은 것은 템포에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읽으면서 별로 문제될 부분이 없다는 데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지나치게 착하다.... 크게 개성이 없다는 건
취향에 따라 문제의 소지가 있으나,
워낙 인간적으로 매력적이니까 좋다고 봅니다.
이렇게 물흐르듯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접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5권에서 상왕 진우몽이 바라는 이상이 살짝 드러나긴 한 데,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쓸데 없이 스케일이
크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공자나 예수가 있어도 진우몽이 생각하는 이상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진우몽이 꿈을 펼쳐 나갈 것인지
기대됩니다.
일단 6권에서 손가장부터 접수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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