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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
09.03.19 02:44
조회
2,272

작가명 : 시하

작품명 : 윤극사본기

출판사 :  

  시하라는 작가는 여명지검으로 처음 접하고 이작가가 누구지 하고 감상란에서 보고 윤극사본기를 봅니다. 잔잔히 흐르는 막힘없는 글을보고 정말 좋은 글을 몰랐구나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요즘의 빠르면서 스피드한 글들을 보다보면 알게모르게 저도 그런 글들에 익숙해 집니다. 현실이 힘들다보면 더욱 짜임새 있지만 편한글에 마음이 가게 돼더군요. 개인적으로 중반까지만 보면 웬만한 글은 본다고 자부하는데 문제는 그 중반까지 버터나기가 힘듭니다. 현실이 힘들어서 더욱 무거운 주제는 다가가기 힘든걸까요!

시하님의 글은 타고난 필력에  많은 습작에 의한 글이란 느낌이 듭니다.

  좋은글이란 아무리 타고난 필력이라해도 많은 고민과 노력없이는 이루어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력이 좋은 작가가 쓴글이라도 노력이 들어간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시하님의 작품은 노력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많은 줄거리 보다 잔잔하지만 한사람의 많은 노력이 들어간 작품을 보고싶다면 추천하고 싶네요.

  장르소설을 많이 읽다보면 느끼지만 이정도 밖에 못하나 나도 이정도는 하겠다....

  말뿐이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노력 재주가 좋은 작가 들의 글은 내가 노력해도 이정도 글은 흉내내니가 힘들겠다. 내가 결코 예측 할수 없는 글들이 정말 좋은 글이지 않을까 합니다. 시하님의 글은 그런 글이라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3.19 02:59
    No. 1

    윤극사 전기는 무협적인 느낌이 덜한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구축된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무협소설 중에 이런 세계관을 구축하고 쓰는 작가는 좀 처럼 찾아보기 힘든데.. 그런면에서 상당히 놀라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사유가 좀 과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많이 포함된 작품이지만 읽다보면 그 사유에 깜짝깜짝 놀라게 만드는 분명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3.19 03:08
    No. 2

    지금까지 이런 작품을 쓰시는 작가분을 꼭 3명 만났습니다. 협객공수래를 쓰신 신박님 열세번째 제자를 쓰신 얼그레이님 마지막으로 시하님이시죠. 문제는 이러한 작품들이 현 장르시장에서 제대로 완결까지 나오기가 매우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위에 언급한 세 작가분 모두 제대로 완결된 작품이 없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카이샤르
    작성일
    09.03.19 10:30
    No. 3

    음 12명 무제들 다 보고 싶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9.03.19 13:32
    No. 4

    개인적으론 무제본기처럼 쓰실려면 무제 이야기는 더이상 안쓰셨으면 합니다. 윤극사전기로 엄청난 팬이 되었지만 무제본기는 정말 아니더군요. 3권까지 읽고 제껴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4권이 완결권이던데 조기종결될 이유가 있는 작품이었음. 다행히 이번 여명지검은 또다시 시하님의 멋진 필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쁩니다. 무제본기가 워낙 실망스러워서 아직도 11명이나 남았다니...끔찍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9.03.19 15:27
    No. 5

    홍련2식님 // 윤극사본기가 무제본기 12편 중 하나라고 하시니(무제본기로 나온건 12편 중 황산고편? 황산고본기? 그런거라고...) 뒤의 무제들을 기대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푸른솔내음
    작성일
    09.03.19 22:26
    No. 6

    흠... 무제본기에 실망을 하신 분들이 무척 많으시군요.
    망설임 끝에 보게 된 글이지만 지금은 2부를 기다리고 있네요.
    무협은 이래야 된다 라는 자신이 받아 들이고 구축한 틀 없이 조금 더
    밝은 시선으로 봐주시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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