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서하
작품명 : 묵시록의 기사
출판사 : 동아&발해 - 누벨바그
아!
뭐랄까, 영상소설이란 게 이런 느낌인가요?
마치 미스테리+추리+블록버스터가 아주 절도있게 버무려진 영화 한편을 보고난 듯한 기분입니다.
의문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벌어지는 연쇄살인의 서막.
절망 어린 고통에 몸부림치던 한 소녀의 죽음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 그리고 숨겨진 무서운 진실.
분위기가 흡사 공각기동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현실과 가상 공간,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거대 스케일이죠.
영화로 제작한다면 수백억은 소요될 듯한....^^
현대물이지만 전혀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연속되는 사건 속에서 주인공인 강현 형사의 생각들과 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홍지윤 검사, 그리고 자칭 천재 조카 박민경까지...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생생히 살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하 님의 팬이 될 것 같습니다.ㅜㅜ
이 작품은 무조건 사야할 책 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읽어보자는 마음에 빌려보긴 했습니다만, 이런 글은 기꺼이 소장해야 할 작품이죠.
아, 이 작품은 1,2권 완결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지르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네요.^^
강력 추천합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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