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단그리
작품명 : 남궁지사
출판사 : 영상노트
얼마만에 나왔던 책인지...
앞 부분을 읽으면서 지난 5권 마지막이 무엇이었던가.. 잠시 고민했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돌아오셔서 생겨난 부작용이겠죠?
솔직히 맥이 좀 끊겼습니다.
그런데, 이야기 도입부 부터 마교...가 날리더군요.(웃음)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마교같았고 주인공과 친구들은 들러리가 되어 버린 느낌이에요.
마교 속에서의 암투
마교도들 간의 치고받는 싸움
마교인 개개인이 품은 야망...
덕분에, 마교가 부각됨으로 상대적으로 주인공 상현과 그 친구들의 부족한 면이 더 드러나 보였답니다.
오죽하면, '마교 교주는 저렇게 강한데.. 상현이랑 친구들은 갈 길이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을까요.(웃음)
어쨌건,
기연에는 엄청 운이 없는(?) 상현이.. 이번 편에서도 스리슬쩍 기연과 인연은 닿았습니다...만,
온전히 그가 얻은게 무엇일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남이 만들어준, 여론 조성용의 명성 외에....
차후에 그에게 남을 것이 무엇을지... 조금 걱정 되었습니다.
상현이...
이야기가 벌써 6권인데, 아직까지 연인 후보가 하나도 안나왔더군요. 어찌보면 이야기 끝날때까지 홀아비로 늙어 버리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는 패턴 같습니다. 후후
ps - 연말에 시간 맞춰서 발간된게 아무래도 작가님이 '솔로천국'을 부르짖기 위해서 계획하신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살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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