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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 액기스만 추린 Best 10 !

작성자
Lv.1 fiery
작성
12.07.02 02:19
조회
52,680

그간 무협이란 장르에 애착을 두고 적지 않은 소설들을 읽어왔는데요. 문피아를 알게된 것도 벌써 햇수로 한손가락을 꼬박 채울 정도가 되는 것 같네요. 사실 매니아분들이 다수 계신 문피아에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번데기앞에서 주름잡는 꼴이 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요. ㅎㅎ

문피아 감상란이나 이리저리 훑어보던 중에 뜬금없이 그간 읽은 소설들 중에서 베스트 중에 베스트를 꼽아보자! 라는 의욕이 난데없이 무럭무럭 샘솟아, 손가는대로 자판을 톡탁거려 베스트 10을 한번 뽑아서 간단한 소회와 같이 작성해보았는데요. ㅎㅎ

개인적인 관점에서 꼽은 것이니, 이런 액기스두 있구나.. 하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드릴게용~ ㅎ.ㅎ

추리고 추린 나만의 액기스 Best 10 !!

<1> 사라전종횡기 (수담옥) (1~10권 完)

- 무협에서 이런 작품은 여지껏 없었다...!

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

무불련 50조 일기당의 포스는 그야말로 압권....!

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상 하나의 작품에서 이 정도로 많은 수의 캐릭터가,

각기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구현된 소설이 있나 싶네요.

거기에 더불어서 엄청난 스케일로 묘사된 전쟁과 그에

따른 전략 전술들! 그리고 생생한 전쟁의 내음까지!

읽다보면 마치 내가 전쟁의 한복판에 떨어진듯한 느낌이 생생하죠.

개인적으로 정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더불어서 나온 후속작 청조만리성도 정말 재밌게

보았는데, 잠정적으로 1부종결된 상태라.. 슬프네요. 흑흑 ㅠㅠ

<2> 천마군림 (좌백) (1~6권 미완)

- 무협에서 이런 작품은 여지껏 없을 뻔...! 했던 소설이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이 소설이 정상적으로 완결만 되었더라면.. 아마 저의 베스트 10에서.. 첫손에 꼽힌 건 바로 천마군림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그만큼 저를 완벽하게 매료시킨 소설이 바로 천마군림입니다. 중원대륙이라고 다 같은 중원대륙이 아니다! 여지껏 구현된적 없었던 어마어마한 스케일! 그리고 정도가 무너진 하늘 아래 마도에게 지배당하는 종말론적 세기말 분위기!

지금도 "천랑성(天狼星)이 자미성(紫微星)을 침범..." 이라는 서장의 이 문구만 보아도 등골이 짜르르...하네요. ^^

마침내 정도와 황실을 패퇴시키고, 마도 팔대가문과 십대종파가 천하를 18분 하여 각 자치구역을 지배하는 시대...!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시대에, 북해의 외진  깊은 동굴에서 자란 야생소년 '무영'은 정도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비천신룡'의 자식으로, 북해를 지배하는 이화태양종의 대종사 '제강산'에게 거두어져 북해에서 변화의 조짐 발생...! 후일 '천마군림(天魔君臨)의 길'이라 불리게 된 대장정의 시작.  

그 대장정을 빨리 좀 보여달라고요.. 보고싶다고요...

좌백님... 네???

<3> 냉혈무정 (용대운) (1~4권 完)

- 용대운님의 소설을 읽고, 처음으로 충격에 가까운 느낌을 받은 소설입니다.

사실 용대운님하면 군림천하가 떠오르지만, 저에게 가장 센세이셔널한 작품은 냉혈무정이 아니었던가 싶네요. 전 4권으로 출판되었는데, 완성도면에서 용대운 작가님의 작품선 중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감정이 말살되버린 완벽한 살인기계 임조영,

그의 진실한 정체는...!

<4> 대형설서린 (설봉) (1~10권 完)

- 음.. 사실 대형설서린이라는 작품은 매니아층이 많은 설봉님의 작품중에서도, 그다지 선호되는 작품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요.

뭐 사신도 있고, 산타같은 작품도 있고, 최근에도 왕성하게 집필 활동을 하고 계셔서 그저 고마운 작가님이죠...^^

다른 좋은 작품도 많은데, 저는 이작품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치열한 삶을 사는 파락호 독사, 삶도 무공도 그에게 편한 길은 없다! 그야말로 치열함이 무엇인지, 피부끝으로 보여주는 독사의 무공 수련과, 설봉님만의 독특한 세계관, 분위기.

정말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말하고 싶은 작품이네요. ^^

<5> 지존록 (풍종호) (1~10권 미완)

- 읽다보면 그 어마어마한 세계관과 설정의 무더기에 질려버리게 되는... 그러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그런게 풍종호님의 작품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천재가 아닐까 싶은 작가님이십니다. 그 어마어마한 설정들을 각 작품내에서 모순되지 않게 표현해내기란.. 지존록은 그중에서도 거의 정화에 가까운 작품이죠. 최고!!

<6> 쾌도무적 (금시조(박성진)) (1~6권 完)

- 사실 금시조님의 작품은 다른 작가님들과는 조금 다른게... 거의 대부분의 소설들이 전부 기본 이상의 재미를 주어서 말이죠..... 어떤 작품하나를 꼽는다는게 원체 애매하더군요. ㅎㅎ 이것도 재밌고 저것도 재밌어서..;;

금시조님도 천재적 성향을 가지고 계신 작가분이죠.

금시조 월드라고 통칭할 정도로 각 작품들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작품 하나하나도 구성적으로 흠잡을데없이 깔끔하고, 그러면서도 매우 스타일리쉬한...! 금시조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작품은 그냥 무조건 믿고 보게 되네요. ^^

<7> 아수라 (한수오) (1~8권 完)

- 한수오님의 작품선 중에서, 가장 장편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만큼 한수오님만이 가진 작풍의 정화를 물씬 보여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한수오님하면 유려한 문체도 빼놓을 수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수오님의 소설에서 보여주는 그 박투! 대결! 박력!! 그 박진감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수라'에서는 주인공이 무공을 익히고부터 전개되는 그런 장면들 하나하나가..

하나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전부 베스트죠!

소위 '쩔어준다' 싶은 그런... 하.하.하. -ㅁ-

특히 이작품에서 수중전투신도 기억나고 아무튼 주인공의 전투하나하나가 그냥 볼때마다 전율이 일더군요.

최고!

<8> 야신 (진부동) (1~6권 完)

- 진부동님 정말 기복없이 꾸준히 글 써주시는 작가님이죠..

고맙고맙... +ㅁ+

사실 진부동님 소설중에서 '스키퍼'랑 이 소설 중에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자칭 '무협마니아'다 보니 이 소설을 골랐습니다. ㅎㅎ

스키퍼는 무협쟝르는 아니고 해양을 배경으로한 판타지소설인데, 판타지 읽으면 체하는 제가 봐도 정말 재밌더군요. 안 읽어보신 분 계시면 일독을 권해드리구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야신'하면, '독특함'이 먼저 연상되네요. 그만큼 단순히 무공만 쓰는 세계관이 아니라 환술, 요술 등이 결합된 기묘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죠. 약간 먼치킨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인공의 무공이 무지막지하게 성장해버리는데, 인간 세계에선 먼치킨 수준인데도 인간이 아닌 요물들과의 대결을 그리다보니, 먼치킨이 먼치킨이 아니게 되는 그런 웃긴 상황이 발생하죠.. ㅎㅎ

요술과 환술등이 결합된 세계관이 빚어내는 독특한 분위기와, 진부동님만의 손맛이 가미된 재미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시간날 때 한번 더 읽어보려고 묵혀두고 있는 작품입니다. ^^

<9> 묘왕동주 (이재일) (1~3권 完)

- 글 잘쓰시는 작가..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가님이죠.

그만큼 소설의 퀄리티는.... 말안해도 대충 아시겠죠?? ㅎㅎ

무협사에 불후의 역작중 하나로 평가받는 '쟁선계'가 있지만, 아쉽게도 미완인 상태라 이 작품을 꼽게되었습니다. 읽은지 오래되었는데도 '단탈'이라는 특이한 이름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리고 특이한 동방무사도 나오는데, 그 무사가 조선 출신이죠. ㅎㅎ

시간날 때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ㅎ

<10> 대풍운연의 (금강) (1~11권 完)

- 금강님의 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무협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죠. 주인공 한효월의 이름은 독특해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 작품도 시간날 때 개인적으로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특히 금강님의 소설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게 있는데, 바로 주인공과 적대시하는 세력의 중간급 여보스와 주인공 사이에 일어나는 간질간질한 로맨스! ㅎㅎ 금강님하면 사실 무협게에선 터줏대감 같으신 분인데, 어쩌면 그렇게 로맨스적인 부분을 잘쓰시나 싶더라구요. 로맨스소설 작가로 전업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 부분을 간질간질하게 잘 써주십니다. ㅎㅎ

그리고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금강님의 소설에서만 느껴지는 뭔가 독특한 작풍이나 느낌같은게 있죠.

대풍운연의 이작품도 저의 베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네요. ^^

이상으로 급조한 감상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끝까지 읽으신 분들께는 감사드리고, 모쪼록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만 휘리릭 !


Comment ' 42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2.07.02 10:03
    No. 1

    저는 나름 x세대라서 그런지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글들에
    더 정이 가더라구요..;ㅁ;)~
    개인적으로는 장영훈님 소설인 일도양단,마도쟁패가 제일
    좋았고 한수오님의 아수라와 보검박도, 송진용님의 초창기
    작품이자 묘사의 끝을 보여준 불선다루
    그리고 태율 님이신가.. 그분이 쓰신 촉산혈성,
    한성수 님이 쓰신 파문제자, 태극혜검
    마지막으로는 태규님이 쓰신 풍사전기, 무적행 등이
    재밌었어용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으아니
    작성일
    12.07.02 10:31
    No. 2

    정설들인 감상문이네요.
    사실 추천목록과 함께 한줄은 너무 적은감이 있고..
    추천하는 책 하나를 전체 글로 하면 너무 길고..
    딱 정당히 쓰신듯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책이 미완결된책은 높게 보지 않습니다.
    조기종결 될수도 있고, 연중할수도 있어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GaryH
    작성일
    12.07.02 12:56
    No. 3

    한백림 시리즈는 어디에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2.07.02 13:57
    No. 4

    무림사계가 없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숲의풍경
    작성일
    12.07.02 14:33
    No. 5

    숭인문이 어서 완결이 돼야 '숭인문은 왜 없나욤?' 하고 강하게 주장할 수 있을텐데... 에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외로운남자
    작성일
    12.07.02 14:55
    No. 6

    저라면 좀 다르게 선택하겠습니다. (무순입니다)
    용대운의 태극문
    하성민의 악인지로
    좌백의 대도오
    풍종호의 지존록
    이재일의 쟁선계
    임준욱의 촌검무인
    수담옥의 사라전종횡기
    최후식의 표류공주
    이길조의 숭인문
    장영훈의 절대강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12.07.02 15:21
    No. 7

    위에서 언급되신 작가님들 중에선 장영훈님, 송진용님은 저도 좋아하는 작가분들이십니다. 사실 베스트로 꼽은 작품들과도 종이 한장 차이의 정도로 손가는대로 뽑은터라...ㅎㅎ 이외에 최근에 활동하시는 작가님들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백연, 중걸, 결보, 건아성, 류진님 등을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02 15:32
    No. 8

    전 문피아에선 고검환정록이 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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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비스트로더
    작성일
    12.07.02 16:36
    No. 9

    무협장르는 명작이라고 부를 만한 작품이 너무 많아서
    20 년 가까이 무협을 접한 저로는...
    베스트 10 을 골르수가없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인백
    작성일
    12.07.02 16:53
    No. 10

    중국 무협소설 중에서 볼만한 작품을 제 나름대로 적어본다면 ---- 우리나라에 무협소설의 바람을 불러온 와룡생의 군협지(원제 : 옥차천추?), 천애기, 정협지, 비룡 등을 들 수 있고 작가님의 이름이 지금 생각이 나지 않지만 정검지, 천비패, 혈경 등이 기억에 남는 군요. 천비패나 혈경은 지금 다시 읽어 보려고 해도 시중에서 찾을 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바봉
    작성일
    12.07.02 17:30
    No. 11

    전 마조흑운기가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07.02 17:41
    No. 12

    그냥 제 인상에 강하게 남은 작품들, 미완작까지 합해서 꼽자면..

    1. 무림사계
    2. 비적유성탄
    3. 천사지인
    4. 건곤불이기
    5. 독왕유고
    6. 청룡장
    7. 추룡기행
    8. 사천당문, 결전전야
    9. 숭인문
    10. 광풍노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요람(搖籃)
    작성일
    12.07.02 17:46
    No. 13

    제가 읽은 작품도, 접하지 못한 작품도 많네요.
    되는데로 구매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백림님의 한백무림서가 좋더군요.
    그 외의 것을 꼽으라면 김석진 작가님의 삼류무사.

    아, 재미있게 읽은게 많은데 기억이 안나는게 많네요.

    아, 그게 있네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공이 일단 둘입니다. 히로인은 두 주인공의 동생이며, 남매의 성은 설 씨입니다.
    또한 다른 주인공은 나비의 움직임을 본따 혈접검법을 만들어내고, 다른 주인공은 마교의 후예로 들어가는.

    굉장히 유명한 소설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요람(搖籃)
    작성일
    12.07.02 17:47
    No. 14

    아, 사마쌍협. 전 이것도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테라토마
    작성일
    12.07.02 18:38
    No. 15

    저도 꼽아보자면

    1. 빙하탄
    2. 탈명검
    3. 혈기린외전
    4. 비적 유성탄
    5. 산타
    6. 무림사계
    7. 양각양
    8. 악인지로
    9. 화산문하
    10. 사신

    무협은 명작이 정말 많아서 열개를 꼽는다는게 사실 의미가 없지만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2.07.02 19:29
    No. 16

    무협은 솔직히 질이 아니라 각기 특성에 따른
    분류에 맞춰서 얼마나 많이 읽어서 그 사람의 취향에
    맞춰서 추천하느냐가 엄청난 내공을 쌓은 고수라고
    생각됩니다..(뭔말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redbay
    작성일
    12.07.02 22:42
    No. 17

    저도 한번 뽑아봅니다...

    1 진가소전(임준욱)
    2 암천명조(설봉)
    3 삼우인기담(장상수)
    4 혈기린외전(좌백)
    5 파산검(조철산)
    6 촌검무인(임준욱)
    7 다음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손도사
    작성일
    12.07.03 00:55
    No. 18

    감사합니다. 원글과 댓글에 주옥같은 작품들이 나오는데, 안 본게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크셀
    작성일
    12.07.03 07:59
    No. 19

    제가 무협에 대해 아는 건 거의 없지만, 저는 무협 하면 좌백 작가님의 혈기린 외전만 떠오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눈사람들
    작성일
    12.07.03 09:07
    No. 20

    절대강호(장영훈)
    촌검무인(임준욱)
    천사지인1부(조진행)
    독보건곤(용대운)
    이정도는 꼭봐야할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루에아이스
    작성일
    12.07.03 10:42
    No. 21

    인터넷 연재물이 대부분인가요?
    재미있고 정발된거라면 봤을거 같은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정생활남아
    작성일
    12.07.03 12:00
    No. 22

    루에아이스님
    모두 단행본으로 출판된 것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天銀河水
    작성일
    12.07.03 12:15
    No. 23

    그래도 본 책이 제법 되네여 ㅎㅎ
    무협쪽은 워낙 좋은 글이 많은지라 베스트 10 뽑기가 힘들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풍검협
    작성일
    12.07.03 12:31
    No. 24

    으하하 반가운 책이름들이 많습니다. 사라전종횡기,,7권까지읽다가 책방이 망해서 나머지 다 사버렸습니다. 읽을때마다 아직도 전율이..2부 청조만리성도 다 샀는데 사라전에 비하면 조금,,떨어지는 감이,,용대운님의 독보건곤, 철혈도, !!군림천하! 태규님의 천라신조, 금강님의 대풍운연의 공감백만배 특히 적대 세력 히로인의 매력이란...백준님의 건곤권도 다 사서 소장하고 있구요...한백님의,,한백무림서 시리즈도 최고죠,,천잠비룡포가 왜이리 안나올까요 ㅠ 위에 나오는 책이름들 쭉 보니 정말 안본책이없네요-.- 최근 나오는 것중엔 오채지님의 십병귀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2.07.03 14:09
    No. 25

    가장 안타까운책은 역시 천마군림이네요...몇년간 기다렸지만 더이상 안나와서 포기한 작품...완결까지 나왔더러면 말그대로 최고가 될수있었을텐데...안타까울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7.03 16:40
    No. 26

    개인적으로는 '좌백' 하면 생사박이 떠오릅니다.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글중 하나고요.

    단편이지만 진산 무협 단편집도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죠.
    특히 검은 더이상 날지 않는다는 본인의 서평 대로 한 작가의 무협인생을 마무리짓기에 부족하지 않은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12.07.03 19:35
    No. 27

    '검은 더 이상 날지 않는다' ;;;;
    명문이네요... 엄청 슬프게 들립니다.
    왠지 그 작품읽으면 우울해져버릴 거 같아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래된마신
    작성일
    12.07.03 20:38
    No. 28

    명작이 워낙 많아서...언급하신 작품들 모두 뭐가 더 낫다고 할 수 없는 명작들이죠. 더해서 전 마검패검, 사마쌍협도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룬Roon
    작성일
    12.07.03 22:34
    No. 29

    아직 젊은 20대라 못읽어본 작품들이 꽤 되네요.
    시간나면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별세기
    작성일
    12.07.03 23:58
    No. 30

    냉혈무정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엽혼
    작성일
    12.07.04 04:53
    No. 31

    전 윗 분들이 언급하지 않은 것중 몇개만 고르자면...
    '남해삼십육검'
    '암왕'
    그리고 약 20 여년전쯤 지금의 군림천하 이상으로 인기가 있었던
    '대도무문'- 퀄리티가 훌륭한 소설은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수불패
    작성일
    12.07.06 10:32
    No. 32

    윗분들이 언급하지 않은 소설중에 '군림천하'야 다 이시니
    정통무협으로 임준욱님의 '쟁천구패' 좋습니다.
    백야님의 '태양의전설 바람의 노래'는 그 자체가 전율입니다.
    별도님의 '그림자무사'는 무대가 좁지만 재미삼아 볼만하구요.
    장경님의 '산조' 또한 즐겁죠
    요즘 작품으로는 '고검환정록'이 들만하구요

    대표작들을 거론했지만, 개인적으로 용대운 노사외에 임준욱님,
    백야님, 좌백님, 장경님, 진산님 작품은 모두 볼 만합니다.
    요즘 작가분중엔 서정적으로 글을 쓰시는 허담님이 괜찮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2.07.06 12:19
    No. 33

    혈기린외전, 괴선, 사라전종횡기, 무림사계, 지존록 정도? 산타나 남해삽십육검도 좋아하지만 역시 설봉님 작품은 마무리가 좀 -_-;;;;;;;;
    금시조 월드는 신기하게도 한 작품도 안 접해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2.07.06 12:20
    No. 34

    근데 쟁천구패 좀 별로지 않나요? 건곤불이기나 촌검무인, 괴선에 비해서 좀 임준욱다운 맛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서정성이 별로 안 느껴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12.07.06 21:46
    No. 35


    1. 금시조님의 절대무적
    2. 미완이지만 이우형님의 유수행
    3. 역시 미완이지만 담천님의 풍월루
    4. 요즘 한창 연재 중이신 용대운님의 군림천하
    5. 언젠가는 완결나겠지 하는 경혼기 지존록
    6. 한상운님의 무림사계
    7. 수담.옥님의 사라전종횡기
    8. 금시조님의 실혼전기
    9. 임준욱님의 쟁천구패
    10. 이재일님의 묘왕동주

    순위권에 가까운 걸 더 꼽아보자면 담천님의 광기(역시 미완 ㅠㅠ), 이우형님의 강호기행록(1부 완결 OTL), 유사하님의 반인기, 진산님의 정과 검 정도가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나가스
    작성일
    12.07.07 01:22
    No. 36

    다들 생각하시는 거 보면 역시 비슷비슷 한가요 ㅋ
    제가 생각하는 순위는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본 책들이
    순위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 기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님따라
    작성일
    12.07.09 13:01
    No. 37

    다른분들의 댓글에서 제가 인상깊게 본 소설명이 나오니 덩달아 기분 좋네요..

    저도 무순으로 추려보면

    - 추룡기행(운중행) 처음으로 배꼽잡고 웃어본 무협
    - 천룡장(석공-유재용) 손에 땀을 쥐게 만든,,
    - 악인지로(하성민) 일관성 있는 악인
    - 천사지인(조진행) 곱씹을 수록 뭔가를 느끼게 만드는
    - 특공무림(한상운) 예측하지 못할 내용 (단 조급한 마무리는 좀,,)
    - 진가소전(임준욱) 잔잔하면서도 속시원한,,
    - 표사(황규영) 요즘 욕먹고 있지만서도..
    - 태극권(용대운) 평범함 속에서 나오는 비범함..
    - 숭인문(이길조) 한줄한줄이 아쉬운
    - 신승(정구) 절대자의 포스, 똥투,,

    그외에 마조흑운기, 장강, 진부동과 장경의 여러 소설들 등등 많고 많군요...
    표류공주도 참 인상깊었는데,, 이 책은 정말로 두번째 읽기가 괴로워서 몇번 도전하다가 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무변
    작성일
    12.07.10 10:34
    No. 38

    어디 저도 한번 (무순입니다.)

    분뢰수
    경혼기
    광혼록
    화정냉월
    일대마도
    호접몽
    검신무
    투검지
    녹림대제전

    응? 먼가 이상하다고요? 설마요. 아닙니다.+_+
    안이상합니다. 엣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서제1
    작성일
    12.07.10 21:36
    No. 39

    ㅋㅋ 로그인하게 만들다니....

    저도 풍종호 월드 광팬인데, 위에 언급하신 글들 모두 강추합니다.

    풍종호님도 극악의 연재속도로..... 휴 무협의 천재이지만 돈은 안되는 현실에...

    갠적으론

    비적유성탄(좌백)-사실적인 무협의 완성! 무협은 환상이 아냐~ 그냥 피흘리는 싸움패의 이야기를 조금 멋지게 쓴 것일뿐...

    검신무(풍종호)-무협에 무지개를 입히다.

    지존록(풍종호)-풍종호 월드에서 벗어나기란 힘들어....

    숭인문(이길조)-근래 보기드문 필력.

    군림천하(용대운)-역시 구관이 명관!,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구성과 전개 그리고 스릴~~~

    고검추산(허담)-한밤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무협동화

    묵향1부(전동조)-무협 최대 베스트셀러!!!! 2000년대 무협소설은 전동조 전과 후로 나뉜다는 생각이 문득....그만큼 파장이 컸던 소설.

    환락십오야(도현)- 김용 풍의 탄탄한 스토리와 배경. 플러스 손에 땀..

    뫼신사냥꾼(윤승현)-아, 한국에도 이런 작가가 있다는 것에 감사감사...
    판타지의 최고봉 [라크라모사] 그리고 무협판타지에는 [뫼신사냥꾼]..
    일단 봐~

    열세번째 제자(백작 회)-왜 세권까지만 나왔는지 지금도 의문.... 너무너무 재밌는 책인데,,,, 독창성과 빠른 전개, 토속적이고도 상상력 풍부한 스토리는 너무나도 흡입력 강한데.....가장 아쉬운 책!

    그리고,
    발해의 혼(금강)- 지금으로부터 20 여년 전 나온 책이지만, 국내작가치고
    유일하게 김용과 대결할만 하다고 생각했던 소설... 장대하고 긴박한 스토리는 한국 무협의 완성이라고 생각했다. 2000년 이전 한국 무협의 최대 베스트셀러

    마지막으로 김용의 거의 모든 책들!!!!- 김용 따라하기 그만~~
    역시 무협은 중국을 못따라가~~~ 아무리 한문을 잘해도 중국 못따라가듯이....쩝 한국적 무협이 쵝오!!


    이상 허접한 의견임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보초
    작성일
    12.07.17 23:20
    No. 40

    좋은 글들이 많네요. 저도 추천하나 하자면 유명한 글은 아니지만 흑도무림이란 소설을 재미있게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귀환객
    작성일
    12.07.18 02:20
    No. 41

    로그인하게 만드신다는...

    저는 좌백의 '생사박'이 이십여년이 흐른 지금도 강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책 내용이야 다 잊어버렸지만,
    박투 무협을 최초로 표현하였고, 못생긴 주인공이 아마도 처음이었다는 기억입니다.
    그안에 내재된 철학적 깊이도 만만치 않았죠.

    댓글 쓰면서 잠깐 첫장을 읽어보는데 살 떨리게 흡입하는군요.
    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갈갈이도사
    작성일
    12.08.10 12:36
    No. 42

    장경의 천산 검로가 빠져 있군요...
    장경님의 문피아 나들이가 뜸하신지..

    임준욱
    좌백
    용대운
    금강
    한백(무당마검?)
    백야
    요즘 장영훈
    북미혼

    작가들 마다 한두질의 좋은 작품은 만치요..

    한동안 뫼와 시공사에서 나온 책들이 좋았었는데..
    나이들어 가니 기억이 가물가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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