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기태
작품명 : 마법사의 영지
출판사 : 로크미디어
솔직히 처음 읽을 때는 그닥 끌리는 소재도 아니었고 이야기 플롯도 선호하던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주인공이 가출한 후 고대 마법의 계승자가 되는 과정 다음에 있던 수련 과정에 대해서라면... 더욱 말이죠.
하지만, 그 부분을 지나서 6서클 대 마법사가 되어 영지로 돌아간 다음 부터는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대지의 마법사라는 직업이 이렇게 매력(?)적이리라곤 미처 생각 못했거든요.
기존의 타 이야기에서 등장했던 마법사의 능력 부분과 많이 다른 느낌인지라.. 대지의 마법이라는 부분에 있어선 특히나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자마자 주인공이 스스로를 증명하게 되는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가더군요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우리 나라 속담이 아니더라도...
이전 얼굴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10대와 20대의 얼굴은 좀 다르잖아요?
10년만에 만나는 일가의 핏줄이 땡기는 것보다는 우선적으로 생소하게 느끼는것도 나름 이해가 가더군요.
아쉽게도 저희 동네 책방에선 3권을 들여 놓을 계획이 없어 3권을 못 보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3권을 볼수 있다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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