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률 작가님은 마왕데이몬부터 호평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아나크레온 작품으로 다시 비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시작은 주인공의 할아버지는 마도제국 아나크레온의 황제였고 아버지는 뒤를 이어 황제가 됩니다. 아나크레온 제국은 압도적인 청동거인의 위력에 세계를 지배하다시피 했습니다. 청동거인은 티탄 족의 영혼을 부르고 10m 높이의 청동을 만들어 각종 마법진을 새기고 그 안에 마법사가 타면 거의 무적이 됩니다. 드래곤도 2~3개의 청동 거인이 합공하면 죽습니다. 아나크레온은 마법체계가 독특합니다. 1~7 서클까지 있고 그 후에는 108명의 7서클 유저가 희생의식을 통해 최후의 1명만 제외하고 모조리 죽는 인피니트서클 유저가 있습니다. 위저드라 불리는 존재인대, 수명이 천년이 넘고 마력도 드래곤하트를 흡수하여 엄청많습니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위저드 중의 위저드 입니다. 108명의 위저드의 경쟁을 물리치고 살아남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미친 짓으로 인해 모든 국가들의 합공을 받아 멸망합니다. 아버지는 멸망하기 전에 수도에 모든 마력을 동원해 메테오를 떨어뜨립니다. 그로 인해 50만 명의 인원이 몰살당하고 아버지는 제국의 재건을 위해 현대로 차원이동을 합니다. 대개 다른 작품들에선 현대로 이동하면 무너지는 경우가 많지만 역시나 아직 작가님의 필력은 죽지 않았습니다. 물흐르듯이 전개합니다. 여전히 하오체는 거슬리지만요. 북큐브에서 18화까지는 무료입니다.
주인공에 대한 설명을 빠뜨렸는대, 목석같은 남자입니다. 김정률님의 다른 작품을 보면 짐작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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