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용사를 읽고....

1. 작품명 : 전직 용사

2. 작가명 : 에코

3. 출판사 : 어울림

 

우선 귀환물입니다.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걸로 시작하죠...

 

하지만 다른 귀환물과 다르게 주인공은 마왕과의 싸움 때문에 모든 힘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거기다 한쪽 귀와 오른쪽 손가락 두개가 잘린 상태고 한쪽 무릎은 고장나서 뛰지도 못합니다. 일반인보다 못한 거죠...

 

그래서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였다는 걸 숨키고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헤어졌던 동료들을 서서히 만나고 예전 이야기가 나옵니다.

 

옛날 이야기에서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가 나오는 그 뒷얘기들을 보여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선 책 진행은 빠른 편이 아니고 좀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보통 귀환물이면 위기가 오면 주인공이 다 해결한다 이건데 이건 주인공이 거의 폐인 수준이라 간섭은 해도 해결은 주위 동료들이 다 하는 식이군요...

 

나름 괜찮다고 봤습니다.

히로인이 로리캐릭터인 것도 나름 괜찮고... 뒷권을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소봉]

감상/비평에서 제목/작가/출판사/....
중에서 두 가지 이상 쓰지 않은 경우
삭제대상입니다.

[pai]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설정이네요
시간내서 읽어 봐야겟군요.

[쥬리크리]

초반에 살짝 진지하게 흘러가나 싶더니 점점 라노베 테크를 타더군요.
중간중간 맘에 안드는 표현(세계관과 안맞는 인터넷 문화용어등)이 점점 많아지는것도 있고.

[코드명000]

저도 재미있게 보는 소설입니다.

[pai]

오늘 1,2권 읽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시울 적시는 구절이 몇개 있지만 종합적으로
가볍다고 생각드네요. 쥬리크리님이 얘기하는 라노베 테크를 탄다가 무슨뜻인지 저는
모르지만 책을 읽고서 그 뜻을 이해할듯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