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일도양단
출판사 : 작가연재란
보물을 건진 기분입니다.
용대운님의 군림천하, 그리고 좌백님의 비적유성탄에 이어, 이제나저제나 기다릴만한 작품이 나온듯 하더군요.
전작 보표무적의 사람냄새만해도 충분히 역량있는 작가라 할만 할터인데, 매혹적으로 풀어나가는 장영훈님의 글솜씨는 가히 완숙의 경지이신 듯 합니다.
요즘들어 공부하느라 체력이 달리는지 왠만한 글은 제대로 읽혀지지 않더군요.
슬프답니다.
아 '이제는 내 소설인생도 끝인구나'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유조아에 글을 글적거리기도 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던 중이었죠.
그런데 어제 올라온 감상을 읽고 오늘에서야 글을 접해보았습니다.
50여편에 이르는 글,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처음부터 지금 연재분까지 '계속', 단한번도 잡생각 없이 읽어 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정식을 풀코스로 먹은 기분입니다.
너무도 상쾌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장영훈 작가님
이제는 용대운님, 좌백님에 버금가는 대가가 되신것 같다고 느껴지는 글입니다.
여러분들도 반드시 한번 읽어보십시오.
선작! 강력히 추천입니다.
P.S 저는 선작 해제를 심각히 고민중이랍니다.
매일 조금조금씩보다가 흥미를 잃어버릴까 두려워서랍니다.
(제가 요즘 생각외로 끈기를 잃어버렸답니다.)
나중에 책으로 사서 단번에 볼까 고민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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