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무협소설들의 주인공들은 한두권을 넘기기 전에 모두 초고수의 반열에 듭니다.
하지만 천마군림의 주인공 무영은 고수이긴 하지만 그를 능가하는 고수는 150여명이
넘습니다. 빙궁(?)에서 어떤 여고수랑 싸울때도 추위라는 것에 익숙했기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더 낮을수도 있겠지요.
옆에 비천제일룡의 가능성이 높은 철갑마가 같이 다니니 실력이 늘었겠지만
무영보다 실력이 높은 무인들의 최소 100여명이 넘을 것입니다.
보통 무협소설들의 주인공들은 한두권 가기전에 상대가 별로 없는 반면 무영을 상대할 고수는 많고도 많습니다.
주인공의 초고수로서의 변신이 많이 늦다고 할 수 있는 군림천하가 7권이나 걸렸으니
아직 6권인 천마군림에서는 한권이 모자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다음권에서도 무영의 실력은 크게 증진할 것 같진 않군요.
듣기론 20권이 넘는 장편이 될 거라서 그런지 몰라도 초고수가 된 무영을 보고 싶은게
여러 독자들의 바램일 것입니다.
천천히 실력이 느는 것도 좋지만 너무 늦는것은 독자들을 애타게 하지 않을까요?
밖에는 비가 시원하게 쏫아지는군요.
내리는 김에 제 마음속에 심란함도 같이 씻겨가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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