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화천의 술법과
북음풍도의 술법을 한 몸에 지닌 사나이!
번뜩이는 눈, 냉혹한 솜씨, 그리고 야수와 같은 본능!
결코 융합될 수 없는 음과 양의 술법을 지닌 채
폭풍과도 같은 행보를 이어나가는 악선惡仙 철하鐵霞
그는 과연 악인인가? 선인인가?
신공 대 마공!
술법 대 마법!
그리고 정 대 사!
하나뿐인 동생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 일대괴인.
악선 철하의 앞에 끝없이 펼쳐지는 음모와 배신의 소용돌이!
ㅡ세상은 무정한 것!, 사람은 홀로 서는 것!
남은것은 오직 혈육의 정이니, 무었으로
그 혈육의 정을 끓을 것인가?
ㅡ이상 본문 중에서 발췌ㅡ
악선철하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매우 특이한 무협소설 입니다. 주인공인 철하가 일반 강호 무인이 아닌 술법사라는 게 우선 특이하고 그를 둘러산 환경과 적대세력 들도 술법이나 술법에 관계되어 있는 설정이죠. 제가 이 소설을 보게된 것도 한참 기존의 무협들이 보여주는 소재빈곤에 질려있던 시기에 책장에 꽂혀있던 특이한 제목과 소설설명을 보고 냉큼 보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내용도 괜찮고 술법이라는, 그때당시엔 생경하기 이를때 없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써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있는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을 원작으로 게임을 만들어 냈다면 귀무자나 사일런트 힐, 바.하 시리즈를 제껴버릴 수 있는 인기를 구가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레벨업 함에다라 술법이 늘어나거나 강화되고, 수많은 귀신.괴물들과 무림고수들..., 아리수 ,유마천존,매천풍 같은 서브캐릭터의 존재, 강신술,최혼술,괴뢰술 같은 독특하고 중독성 강한 술법들의 난무...)한 번 보세요. 물론 이미 구해보기는 힘드시겠지만요...(나온지 오래되서리...이 책을 기억하고 있는 난, 용하다 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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