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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엔님의 천공의 검

작성자
Lv.1 미야미야
작성
09.06.15 00:04
조회
1,731

작가명 : 사이엔

작품명 : 천공의 검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읽고 있던 책들의 연재가 뜸한 틈을 타서 별 기대 않고 봤는데 이거 나름 "더덕 봤다!" 심정이라는 거! 앞으로 전개를 더지켜보아야겠지만 "심 봤다!!!"수준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무쟈게 구성이 꼼꼼한 책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감상올립니다.

아직 3권까지 밖에 출간되지 않았지만 그만하면 추천글 올리는 손가락이 부끄럽지않다고 자신하며 추천드립니다.

주인공은 외계종족의 침략으로 멸종,문명의 종말 위기에 처해있는 지구의 저항군 전사입니다. 책표지를 읽고 인간이 아닌 이계종족쯤으로 잠시 착각했더랬습니다(사족이지만 책표지  이건 영 아닌데요 뒷장의 내용소개도 나이가 틀렸고요.잠시 작가님 출판사에 밉보인게있나라는 생각이... "영웅본색 천공의 검"제목도 하나도 멋없고요 제목만보고 이 재미있는 책을 보지않았으면 어쩔뻔 했는지ㅉㅉ ),인간맞고요 여튼 이계에서 죽음의 위기속에서 각성을 하게되는데 환생도 아니고 지구에 있을때의 나이보다 훨씬 어린? 아니 갓난아기정도로 이계에서 성장하고 살아가는 중이었죠.

지구에서의 모습으로 이계로 넘어오면서 어려졌다는?약간 이해안가는 도입부지만 그뒤의 얘기는 박진감 넘치고 한 활극하죠. 그리고 주인공을 둘러싼 주위환경과 인물들의 설정도 무척이나 잘짜여져 있어서 주인공이 이계에 넘어온 과정,지구를 침략한 외계종족 흔적의 발견, 주인공이 헤쳐나갈 대륙전쟁,양부와 생부 두 아버지 가문과의 앞으로의 전개... 등등이  모두 너무너무 흥미진진하고 궁금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강추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9.06.15 10:54
    No. 1

    저도 '볼게 없어서'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ㅅ-; 슬쩍 훑어보다가 결국 쥐고봤죠. 제목이 안티라는 생각이...
    상당히 전형적인 면을 띄고있고 김정률님의 데뷔작 소드 엠퍼러를 어느 정도 떠올리게 하는 구성이군요. 하지만 더 나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훨씬 나중에 나왔으니까...)
    정치부분, 전쟁부분, 전투부분, 서사부분 등 여러 장면들을 다 잘 쓰시더군요. 언급되기로는 전작이 하나 뿐이시던데 필력으로 보면 상당한 중견 작가의 관록을 느끼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딱히 탁월한 매력이 있는 글은 아니지만 적어도 필력이 딸리거나 스토리가 우왕좌왕하는 글과는 수준이 다른 것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읽게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6.15 11:49
    No. 2

    천공의검 영웅본색 이란 제목때문에 패스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09.06.15 11:57
    No. 3

    저도 영웅본색 때문에 패스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9.06.15 12:51
    No. 4

    상당히 볼만한 소설인데.... --; 이런 소설이 안뜨고 이상한 소설이나 팔리는게 안습한 상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09.06.15 13:30
    No. 5

    제목이 너무...
    그 "이상"한 소설들의 느낌이 나는 제목이라
    천공의 검까지는 괜찮은데 영웅본색 부제 누가 붙인건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9.06.15 16:48
    No. 6

    헐...저두 영웅본색이란 말때문에 뽑아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쳤는데...
    출판사 무는생각인지...저런제목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뇨뇨뇨뇨
    작성일
    09.06.15 20:27
    No. 7

    제목이 안티인 작품이더군요;;
    외면하다가 한번 빌려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앞으로도 계속 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못되거나 어색한 문장(주술관계 등등)들이 많아서 약간씩 짜증이 나는 점이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9.06.15 20:41
    No. 8

    헐 퇴근하고 함 볼려고 대여점 세군대를 들렸으나 반품...좀친한 주인장왈..."제목이 꽝이야" 근성으로 다른동네 2군데 더들렸으나...역시나반품..제목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큰영향을 미친경우라고 여겨지네요..
    저조차 제목때문에 고개를 돌렸으니..많은사람들이 마찬가지로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 작가분이 인지도 있는 유명한 분이였으면 커버가 될껀데...아쉬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글군주
    작성일
    09.06.30 17:24
    No. 9

    저도 제목만 보고 꺼려하다가
    보고서는 꽤 오랜만에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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