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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4권 (스포o)

작성자
Lv.1 gubu
작성
13.07.25 19:10
조회
4,526

작가:김형식

작품명:신의 한 수

출판사:파피루스

 

우려헀던대로 불륜과 배신 음모 등이 난무하는 권 이였습니다.

1~3권까지가 꽃밭에서 사이 좋게 손 잡으며 노래 부르는 분위기의 이야기라면 이 4권은 진흙탕물 속에서 서로 뒹구며 서로를 배신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읽기에 꺼림직 하고 읽으면 읽을 수록 뒷내용에 더 분노 할 것 같아 읽기가 싫어지는 상황입니다.

물론 작가님의 의도는 알고 있으나 그것이 너무 극과 극이기에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주인공에게 몰입하면 할수록 짜증만 늘어나고 하니 차라리 몰입하지 않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되고....그렇다고 방관자 처럼 보자니 가독성이 떨어져 재미가 없어지고, 진짜 어렇게 하지도 저렇게 하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상태입니다....

 

작가님 이 장르 소설계는 주요 고객층은 3~40대 주부층이 아니라 2~30대 남성층 입니다. 이들은 이런 자극적이고 극에 치닫는 막장 드라마같은 스토리를 좋아하지 않아요.

차라리 사람 간의 정을 풀어 내거나 아버지의 자식 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사제간의 정 같은 소재가 더 맞지요.

예로 숭인문의 캐릭터 모두가 사람냄새를 풍기는 작품이나

절대강호의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나

사제 간의 정을 품고 있는 포졸 이강진 같은 작품이나

이 사람 냄새와 아버지의 사랑, 사제간의 정 모두를 품고 있는 절대 무적 같은 작품들이 타겟층을 잘 공략한 책들이죠.

이런 자극적이고 배신과 음모로 뒤덮힌 것은 좋지 않아요.그것도 남 녀 간의 치정 싸움이라뇨.... 이번은 진짜 작가님께서 뭔가 착각을 하시고 잘 못된 길을 걷고 계신것 같네요. 주요 타겟층을 혼동 하시고 쓰신것 같습니다.

 

4권 이후로는 이 책에 대해서 리뷰 쓸것 같지는 않네요....

 

ps.그리고 웬지 이번권의 내용이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 같다고 생각했더니. 드라마 야왕의 내용과 만화 대물의 내용과 유사 했네요.


Comment ' 18

  • 작성자
    Lv.24 려한
    작성일
    13.07.25 21:05
    No. 1

    저도 4권보고 접을꺼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담소향
    작성일
    13.07.25 21:53
    No. 2

    그냥 차라리 연예인누나 위로해주고 알콩달콩했으면 좋았을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gubu
    작성일
    13.07.25 22:06
    No. 3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였군요....
    차라리 밝게 갔으면 좋았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쥬리크리
    작성일
    13.07.25 23:16
    No. 4

    음... 저도 3권까지 읽고 마지막에 좀 벙찌더군요.
    4권은 도저히 손이 안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HUFFLE
    작성일
    13.07.26 04:00
    No. 5
  • 작성자
    Lv.57 약물폐인
    작성일
    13.07.26 19:03
    No. 6

    저도, 1,2권 읽으면서,, 아 새로운 좋은 책이 나왔구나 하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창작에 관한 책에 드라마, 연예계 관련 에피소드, 출판하면서 벌어지는일등을 보려고 했지... 4권을 훝어보는데 도저히 볼 마음이 안생겨서.. 4권은 안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gubu
    작성일
    13.07.26 21:40
    No. 7

    차라리 4권 처음 부분을 보지 말고 다른 책이다 생각 하시고 복수를 계획하는 부분부터 보시면 그나마 낫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나른한일상
    작성일
    13.07.26 19:53
    No. 8

    스토리야 어디로 가던 상관은 없는데
    개연성이 부족해서 읽기가 힘들더군요...
    이작품에 비하면 차라리
    남편이 식탁에 놓여있던 100원짜리 하나 말안하고 가져갔다고
    범죄자와 살수 없다며 이혼한다는 얘기가 좀더 현실감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zup
    작성일
    13.07.27 23:08
    No. 9

    쉬운 스토리 진행을 위한 억지 설정이라고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모래두지
    작성일
    13.07.28 13:20
    No. 10

    전 재밌던데요. 치정물 좋습니다...만 역시 대중적이지는 않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스압
    작성일
    13.07.29 00:16
    No. 11

    이미 이런 전개를 예상하고 봐서 그럭저럭 괜찮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똘망공자
    작성일
    13.07.29 01:47
    No. 12

    그래서 전 5권 나오면 같이 볼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7.29 10:49
    No. 13

    애초에 소재 자체가 이런 내용으로 갈 게 뻔하다고 느꼈기에 아예 1권도 보지 않았죠. 올바른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명변경
    작성일
    13.07.29 16:55
    No. 14

    막장드라마보다 더한 전개에, 표절시비에 휘말리는 과정 등이 완전 억지스러운 것까지는 어떻게 참아볼 수 있는데, 찌질하고 추한 주인공은 정말 감정이입 안됌. 복수하겠답시고, 더럽게 남창이 돼가지고 호감 보이는 여자들 이용하는 찌질이.
    여자 속마음 읽는다고 어느 여자나 다 꼬실 수 있다는 설정도 소설이니까 이해하지만, 주인공의 찌질스러움에 이만 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포롱
    작성일
    13.07.29 19:42
    No. 15

    아마, 이혼한 아내는 남자의 마음만 읽을 수 있다거나 하는 특수능력을 가졌을 것으로 짐작되네요. 그래서 주인공과 상쇄되서 서로의 마음만 읽지 못했던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언급된 부분은 거부감없이 봤는데요, 좀 아쉬운 건 주인공이 자기 능력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데 '글쓰기' 에만 대부분 활용하니 그게 읽기 힘들었습니다. 더욱이 글쓰기에는 여자 생각이 들리는 것보다 더 어울리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서 더 그렇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3.08.25 10:14
    No. 16

    이건 뭐...........좀...마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바람계곡
    작성일
    13.09.07 13:07
    No. 17

    표절 사태부터가 막장이죠. 그 책의 내용이 변화되었는데 그 시절에 나왔을 때 산 사람들을 무시하는 멍청하기 그지없는 억지를 이렇게 써놓다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 막장후계자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그 책을 모두 회수할 수 없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마도사람
    작성일
    14.02.20 08:51
    No. 18

    4권, ...이건 좀 보기 그렇네요. 이 장르계 소설 대부분이 고비는 있어도 만사형통인데 반해,
    [불행 - > 고비] 가 아니라, [불행 - > 절망] 이라는게 정말 보기 힘들더군요.
    보통 10대 부터 "쭉" 이쪽 장르를 구독해오신 분들은 이야기 속 인물에 대한 몰입이 상당할 것이라 생각되는데, 극복이 아닌, 처절한 복수극이니.......
    그 나름의 재미와 몰입은 있다고 해도 작성자 분이 말씀하신 이쪽 시장의 구독층엔 맞지 않는것 같다고 봅니다.
    드라마 라는 관점에선 그나마 괜찮지만, 판타지 라는 관점으로는 어떨까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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