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렌
작품명 : 무한의 창조사
출판사 : 루트미디어
비평과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전작 무한의 강화사에 이어 오렌작가님이 신작을 내셨습니다. 무한의 창조사!!... 참 제목도.. ..
본격적인 감상에 앞서 조금 푸념을 하겠습니다. 일단 장르가 현대퓨전판타지라고 되어있습니다. 가상현실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게임판타지, 게임속에서의 능력을 현실에서도 쓸수있다거나 하는 것이 퓨전판타지. 그럼 현대퓨전판타지는 뭐지.. 그냥 현대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것같은데.. 요즘 나오는 책들 보면 출판사마다 장르매기는 방법도 다 다르고 내용은 거기서 거긴데 장르는 다르고.. 장르좀 간단하게 통일해주면 안되나요 ㅠ.ㅠ 아니면 요즘 현대판타지물이 유행하기에 그 흐름에 타려는건가..
전작이 중세풍 배경에서 게임속능력을 휘두르는 것이었다면, 이번작은 게임속세계와 현대를 왔다갔다하면서 줄거리가 진행됩니다. 주인공의 직업은 창조사. 강화사만큼이나 사기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모든 것을 창조할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제한은 있습니다.
1. 직접 보고 스킬 '창조각인'으로 레시피를 기억해야한다.
2. '창조각인' 과 창조에는 아이템에 따른 레벨제한이 있다. 즉 특정레벨에 이르지 못하면 창조는 불가능하다.
3. 창조할수 없는 아이템도 있다.
4. 아이템마다 퀘스트도 창조가 가능하다.
퀘스트 창조가 이야기의 주 뼈대를 이룹니다. 아이템에서 퀘스트를 만들어서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이지요.
1,2 권을 읽고나서 느낀점은.. '현재까지는 재밌는데.' 하아. 전작 무한의 강화사도 열심히 후반까지 읽었는데 용두사미로 끝나서 ㅠ.ㅠ.. 성적인 것에 관해 걱정하시는분들은 그럴필요는 일단 없을 것 같구요. 속는셈치고 한번 읽어보세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가 너무 눈이 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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