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선호
작품명 : 못먹어도 고
출판사 : 파피루스
책 표지뒤에 조아라 베스트 조회수 , 퓨전 판타지 부문 선호작1위 라고 적혀 있길래 한번 봤습니다. 작가분이 개천에서 용났다를 지필하신 분이라고 적혀있더군요. 물론 개천은 보지 않았습니다. 대략 반권정도 봤었는데 살짝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키180에 자칭 잘생긴주인공이 병원에서 암 말기진단 시한부3개월을 받아 충격을 받고 이왕 죽을거 폼나게죽자며 각종 여러 악덕사채업체에서 대출을 받고 장래유망한 대기업에 사표를쓰고 그 돈으로 크루즈여행을 어떤 여자와 하며 4개월후 다시 병원에가서 왜 자기는 죽어야 할 몸인데 안죽고 살아있냐고 갔더니 병원의 오진 그 후 무술실력 먼치킨급으로 향상되어 종행무진한다는 이야기 같던데(여기서 내용 중 복선으로 목걸이가 빛이 났다 라고 한게 있었음)
반권을 본 감상은 철저히 재미만을 위한 글이라는 겁니다. 희노애락 중 락만을 강조한 글이죠. 대리만족을 위한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어째서 장르문학이 문학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어떤면에선 저에게 깨달음을 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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