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관우
작품명 : 차원의 불청객
출판사 : 동아
사실 1 권은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제목만 보면 지뢰냄새가 나잖아요. 1 권 보고 당장 대여소로 달려가 4권까지 빌려봤습니다.
정말 볼 것이 없어서 봤는데 일단 다른 차원에서 용병이 넘어와서 깽판치는 내용입니다.
내용 전개는 빠르고 단순하며 에피소드 전개와 마무리도 무척 빠릅니다.
문제는 개연성인데 이거 따지고 읽으면 전혀 읽을 소설은 안됩니다.
그러나 깽판물 치고는 재미있습니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지뢰에 비하면 수작입니다.
한번은 킬링타임으로 읽어 볼만합니다. 그러나 내용의 개연성이나 촘촘한 세계관을 원하신다면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 동안 때려주고 싶은 사람 대신 글로 때려주는 소설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주인공을 보면 능력을 이용해 쉽게 돈을 벌 기회는 소설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벌때는 일을 해서 벌어야 한다며 고기잡이 배를 탄다거나, 맹수우리를 청소 한거거나, 막일, 백상어 밀착취재, 엑스트라등 열심히 몸으로 일해 돈을 법니다. 그것도 거금으로.
돈도 좋아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옆길로 새긴 하지만 그래도 꾹 참고 넘겨 주신다면 볼만 합니다.
고로 깽판물 좋아 하시는 독자분들에게 권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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