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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5 하이델룬
작성
11.05.25 05:34
조회
3,918

작가명 : 장영훈, 김현영

작품명 : 절대강호, 마인정전

출판사 : 청어람, 드림북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8년 동안 눈팅만 해오다

밤을 새고 몰입해서 읽었던 작품들이 있어서 처음으로

감상글을 남겨봅니다.ㅎ

먼저, 장영훈님의 절대강호!

참고로, 저는 보표무적을 정말 재밌게 읽었고, 일도양단과

마도쟁패는 초반에 보다가 중도하차 했습니다.

뭐랄까 개인취향 차이인데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절대군림을 읽었는데 정말 제 취향에 맞더군요.

가벼운 듯 하면서도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글.

유쾌하지만, 깊이가 있는 글.

물론, 모든 게 완벽하진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절대강호를 접했는데, 절대군림과는 다른 쪽으로

몰입되더군요. 복수같은 것이 아닌 생존과 절박함이

깃들어 있어서 읽는 내내 빨려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아, 저는 복수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장영훈 작가님이 계속 진화중이시라고

생각되네요.

딸을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투쟁.

그 와중에 일어나는 이러저러한 세상의 단면들과,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다른 전작들보다도 더욱 잘 살아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읽어보시고 중도하차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짜여진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평소 장영훈님 작품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ㅎㅎ

두 번 째로는 김현영 작가님의 마인정전입니다.

만선문의 후예, 걸인각성 등 등, 그리고 최근에는 전전긍긍

마교교주로 많이들 알고계시는 작가님이죠.

개인적으로는 만선문의 후예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배꼽 잡고 웃었죠. 그 뒤에 작품들은 솔직히 조금 억지스러운 것도

있었고, 웃음의 맛이 처녀작보다는 약했다고 생각합니다.

(처녀작이 가장 좋았고, 갈 수록 약해지시는 분은 제가 또 좋아하는

김운영 작가님인 것 같습니다ㅠ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중에 나온 작품들도 재미가 충분히 있었지만, 뭐랄까 좀

억지로 끼워 맞추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배꼽 잡고 웃었네요.ㅎㅎㅎ

유머가 한결 편해졌다고 해야되나요?ㅎ 작가님만의 개성도

확실히 자리 잡고 계시고, 이야기 전개도 더욱 재미있어졌다고

생각됩니다.

김현영 작가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읽는 내내 정말

웃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ㅎㅎ

날을 새서 읽었는데, 좋은 작품들만 읽어서 그런 지 기분이

상쾌해지네요.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잘 거 같습니다.ㅎ

그럼 이만 첫 감상글 마치겠습니다.ㅎㅎ


Comment ' 15

  • 작성자
    Lv.96 베지밀냥
    작성일
    11.05.25 08:51
    No. 1

    아...저랑 취향이 정반대...
    전 일도양단과 마도쟁패가 재밌고 절대군림은 책던져버렸는데...
    이것참 절대강호도 못읽겠군요...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05.25 09:28
    No. 2

    이번 절대강호는 절대군리마고 완전히 다른거라 전대군림에 실망하신분들도 재밌게 볼듯합니다.
    저도 절대군림은 중도 하차 했는데 이번절대강호는 괜찮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흐지부지
    작성일
    11.05.25 10:46
    No. 3

    개인적으로 장영훈 작가는 그 특유의 설정이 좀 짜증나던데요. 마도쟁패와 절대군림에서도 나왔던 최고의 무공을 배울수 있는 혈통은 따로 있다는 설정. 무슨 사람이 종마도 아니고 이번에도 나오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쥬리크리
    작성일
    11.05.25 13:28
    No. 4

    저도 절대군림 재밌게 읽다가 점점 이건 아니다싶어 6권하차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5.25 13:57
    No. 5

    한때 절대군림 까는 내용이 감상란을 한가득 채운적이 있었죠. 절대군림 이전과 절대군림이후로 장영훈 작가님은 평이 극과 극을 달린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1.05.25 14:14
    No. 6

    절대군림 중간에 저도 하차했습니다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 가더군요
    이번 절대강호는 3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르죠 전작처럼 갑자기 산으로 갈지는...하지만 3권까지는 만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LBM
    작성일
    11.05.25 14:34
    No. 7

    절대군림 전 4권에서 하차했는데..
    절대강호는 지금까지는 괜찮습니다.
    3권까지는 재미보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1.05.25 16:57
    No. 8

    절대강호는 마도쟁패나 그 전작들의 분위기(?)를 따라가죠. 절대군림과는 좀 틀립니다.
    그러나 아무리 여기서 절대군림을 별로라고 하셔도 결과는 마도쟁패나 일도양단보다 시장에선 훨씬 더 좋은 반응이었죠.
    저도 뭐... 절대군림 이전작들이 더 입맛에 맞았지만 절대군림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침선방주
    작성일
    11.05.25 20:06
    No. 9

    절대강호 재밌습니다.
    절대군림 이전으로 회귀한 듯한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다 좋아하지만,제게는 마도쟁패와 일도양단이 재미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碎魂指
    작성일
    11.05.25 21:18
    No. 10

    마인정전, 코믹물은 별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벨러
    작성일
    11.05.25 22:04
    No. 11

    마인정전 1,2권 읽었는데, 1권(연재분)에 비해, 2권의 전체적인 구성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나, 일본 만화에서나 많이 볼 수 있는 표현 ( 예를 들자면 "~해버렸다".. )이 많이 나와서 읽는 내내 조금 불편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연느님
    작성일
    11.05.25 23:01
    No. 12

    마인정전 재밌어요~3권이 기대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디아누스
    작성일
    11.05.25 23:54
    No. 13

    절대군림

    연인을 납치하는 장면에서 책 덮음

    주인공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알고 있었음에도 걍 방치하고

    그냥 짜증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nonymou..
    작성일
    11.05.26 15:03
    No. 14

    마인정전에서 어떤놈이 슝슝 거리는거에서 좀 웃음
    슝슝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삼비
    작성일
    11.06.19 01:10
    No. 15

    추천 보니 이것도 거의 꽝이겠군.. 나중에 반응을 보고.. 천천 봐야지..
    절대군림에서 함번 토하고 나니.. 볼 맘이 안생기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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