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혼경 전권을 사 놓은 데다 조아라 리모델링 전에 연재되신 각종 글들을 쭉 보아온독자입니다.
그래서 근성으로 레벨업을 봤죠.
솔직히 좋은 소설이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주인공이 가진 너무나 큰 힘. 그 힘으로 인해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결국은 살아 남을테고.
소설의 가장 큰 힘이 전개-갈등-위험-폭팔-평상 순으로 흘러가는데 레벨업이너무 두리뭉실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 작가 좋아하는 저는 이런거 안따짐...........
그냥 책에 나오는 각종 설정들의 연계와 케릭터들이 가진 고유의 개성.
또 그 이야기 안의 이야기를 보는게 재미있거든요.
마치 플레이 하는 게임에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그 책에 나오는 영웅들과실제 협동하고 전투도 하는 꿈같은 나래를 볼 수 있습니다.
위험따위 없어도 괜찮습니다. 사나이의 로망은 바로 노력 희망 !!!
이번권 주요 관점 포인트는 주인공이 결국은 드래곤들 한테 다구리 맞아 발리고죽어서 유령으로 외계를 쫄래쫄래 갔는데 훰케스트라 라는 초 생명체로 그 우주를
유지하고 있다.즉 사대신 놈들이 신이 되기 위해 행성 하나를 기생충 처럼 들어가서 완벽하게점령한뒤 자기들 살긴 살아야 되니까 행성 유지를 위해 신으로 군림하고
발전소 역할을 저 훰케스트라가 하는군요.
레벨업 세계관을 3줄로 요약가능하지만
고작 레벨업을 이정도로 이해 하다고는 하기 힘듭니다.
언제나 보는 거지만 작가의 설정은 독자를 너무 설레게 함 ㅠ0ㅠ
1. 사방신을 봉인한 주제 인간인 가면의 검사. 듣기로는 레벨업 세상의 근간을뒤바꾸는 Tool을 쓸 수 있는데 대체 정체가 무엇인가?
게다가 인간이 신을 봉인한다는게 말이 되?
2. 그 가면의 검사랑 무승부를 이룬 절대궁극무 란 놈은 대체 언제 볼 수 있을까?
3. 레비에 대해 발언한 수상한 이의 정체. 제이신은 아닐테고. 동력원 그자체?
4. 천사장 산달폰이 궁극적으로 레비와 제이신이 벌이는 계획을 도우는 의도는무엇인가?
어차피 외계의 간섭은 훰케스트라 덕분에 거의 불가능 한데다 그가 엔진을
흡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어도 훰케스트라를 없애기란 불가능한데?
5. 이 레벨업이란 게임에 투자한 투자자. 투자자가 바라는 진정한 저의란?
6. 가장 충격적인건 구로수번 세계를 결정짓는 그 이름 영왕!!!참극왕 영왕 패천왕
이 3의 공통 분모는 무엇이며 대체 이 3 단어가 이번 레벨업에 무슨 영향을끼칠까.
영왕이야 우리 탈혼경 주인공이 여자를 못만나 엉엉 거리며 결국 흑마법사가 되어끝내 버렸다지만 (더 자세한건 탈혼경을 사서 보시라!)
패천왕 참극왕은 감도 안잡힌다.
종결하는자 참극왕은 아무리 봐도 탈혼경인의 그가 좀 유력하고
패천왕을 논하기엔 영왕수라 불리며 모든 도가와 선계의 인물들을 하인으로 거느린
그 라고 하기엔 좀 약한 느낌이고.
어쩌면 영왕수의 형님이 아닐런지? 그분은 구로수번 작가 다른 작품에도 출현하더만.
뭐 애기는 여기까지 ㅠ-
어차피 작가님이 답글 달아주기는 기대하기도 어렵고.
근데 이거 감상글 보다는 질문글이 된듯 ㅡㅡ
p.s: 탈혼경 대x점에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사서 보세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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