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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요새7권

작성자
일리
작성
10.11.03 09:45
조회
4,015

작가명 : 구현

작품명 : 자유요새 7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이번 권은 크게 한줄로 요약가능

죽도록 일하다가 주인공 적국에 직접 잠입!!!

이제 이 과정이 아주 세세하게 풀어져 있죠. 뭐 지루하신 분들도 있겠지만..전 이 작가님 요런 디테일이 아주 좋아서요.

그런데 인물이 많이 나와서....잘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ㅋㅋ

그냥 읽으면서 그런갑다.....만약 솔직히 주인공 주변에 한명 죽어도...그렇게 아쉽지 않을 듯..그냥 죽었는 갑다....

뭐랄까 등장인물과의 감정동화는 잘 안됩니다. ㅋ

이 소설이 1인칭 시점으로 쓰여 있는데도, 감정동화가 잘 안되는 듯....

좀 멀리 지켜보면서 그냥 ㅋㅋ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책인 듯 해요.

여전히 울 책방에서는 그런데로 인기있음.

이거 볼라고 며칠을 기다렸네요. ㅎㅎㅎ

근데 감상이 하나도 안올라와 있네요.


Comment ' 18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11.03 10:47
    No. 1

    자유요새는 초심을 잃고, 망망대해로 흘러갔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초심이란게 제 주관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영화로 비유해서 <클로즈업과 미들샷, 풀샷, 롱샷> 중에서 감정이입을 위해선 클로즈업이 유효 적절히 사용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유요새는...롱 롱 롱샷뿐이네요.
    7권에서는 그래도 인물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제법 있긴 했지만, 이미 그 인물들의 선명함이 사라지고 빛바란 상태라...감정이입이 안됩니다.

    구현작가님이 홍규작가님과 동일인이란 말을 종종 들었는데, 그렇다면 제 아쉬움은 더 커질것 같습니다.
    베테랑 작가인데다, 개인적으로 홍규작가만의 개성을 참 좋아했던지라...

    자유요새...깔끔한 마무리를 고대하며 구현작가분께서 이번 작품을 계기로 새로운 구위를 보강하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의 체인지업은 분명 매력있지만, 이제는 슬라이더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이유는, 저 뿐만 아니라 감상란에 더러 보이는 비판적 지적이 비슷했던것 같으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앜칼리
    작성일
    10.11.03 11:23
    No. 2

    작가가 별려놓은걸 수습하지 못하는것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0.11.03 12:20
    No. 3

    홍규작가가 맞다면 실력이 퇴보 한거죠.
    이계진입전문 작가인데 이번편은 쥔공이 이계진입하다가 머리 한구석은 그냥 두고 온것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테디베어
    작성일
    10.11.03 12:42
    No. 4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위해서 나머지을 무뇌로 만들어서 몰입이 안되요
    글의 전개상에 무뇌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독백중에 나말고는 전부 생각이 없다 이런말을 수십번 반복해서 말하니 집중이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0.11.03 15:39
    No. 5

    자유요새 6권까지 봤지만, 인간적으로 주변인물 너무 멍청해서 난감할정도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크리티컬은 세뇌의 남발이겠죠... 필력은 그래도 있으신 작가분인것 같은데, 아쉬움이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청암
    작성일
    10.11.03 16:20
    No. 6

    아 더 읽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인 글들이군요,
    개인적으로는 홍규님 글을 좋아하는데....이번은 영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열심맨
    작성일
    10.11.03 17:40
    No. 7

    항상 같은 스타일 ....항상 벌려 놓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11.03 18:29
    No. 8

    <남작 엘스마하>, <강철군주>, <흑암의마도사> 홍규님 세작품을 재밌게 봤는데, 이제 고생 끝, 행복시작하는...순간에 끝났죠.
    자유요새는 이전보다 권수도 꽤 나가고 작가분께서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의도가 보이지만 갠적으로 이전이 나았던것 같아요. 뒷얘기...여운이라도 남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11.03 18:42
    No. 9

    오호...홍규님 전작도 있군요. 강철군주랑 남작 엘스마하...근데...울 책방에는 없나? 본적 없는데...한번 찾아봐야 겠다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11.03 18:51
    No. 10

    일리님/ 셋다 재밌어요.
    <남작엘스마하>는 닭 키워서 알 팔고, 그러다가 염소로 사고, 염소 키워서 돼지로 바꾸고 그걸 소로 바꾸고..알뜰살뜰 커가는 부분이 재밌던걸로 기억해요;; 땅도 100평사서, 풍년 나면 100평 더사고...100평 더사고...;;

    <강철군주>는 주인공이 훈련소 들어가서 훈련받는 부분이 재밌고요. 홍규님 전매특허 주인공 떼굴떼굴 굴리기, 투덜투덜 거리기...같은 거요;;

    <흑암의마도사>는 역시 홍규님스럽게 얄짤없는 냉점함이랄까...일단 칼빼들면 베고보는... 보통 이러면 악당처럼 보여야하는데 <베스커스의 마법사>주인공처럼 그냥 이기적 꽁꽁이로만 보이는... 묘한 성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테디베어
    작성일
    10.11.03 19:41
    No. 11

    홍규님이랑 구현님이 같은사람인거 확실한건가요 자유요새 읽어보니까 홍규님글이랑 다르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11.03 19:50
    No. 12

    테디베어님/음..작가 본인에게 듣진 못했어요. 삼자를 통해서 들었죠.
    그치만 비슷한게 많아서 동일인이라고 생각드네요.

    속사포 랩같은 독특한 서술이나. 주인공 혹사시키는 스토리, 로맨스 거의 없는 것, 세뇌, 주인공 변신( 남작엘스마하, 흑암의마도사)
    대충 홍규님만의 개성으로 떠오르는 부분인데 구현작가님도 똑같다고 봐도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미친개
    작성일
    10.11.03 21:00
    No. 13

    이분의 전작이 강철군주 흑암의 마도사 인가요? 아 그 2작품 정말 감명깊게 봄. 용두사미의 전형적 모습이랄까.. 벌여놓은 이야기 수습을 위한 완결권 몇페이지를 앞두고 폭풍세뇌로 마무리하는 모습은 최고였음. 초반은 정말 재밌게 봤는데 출판사 압박인지 원래 스타일이 그러신건지 헤어지는 뒷모습이 그다지 아름답지는 못한분으로 기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11.03 21:07
    No. 14

    남작엘스마하고 강철군주고 울 동네는 다 없네요...ㅠㅠ 내가 못 봤다니까....흑암의 마도사 보고 그 작가 전작 찾아봤는데....ㅠㅠ
    책 빌리러 다른 동네까지 가긴 힘든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0.11.03 21:09
    No. 15

    이작품 평등주의로 나가면서 안보게된 작품이네요...ㅋ
    4권까지보면서 편도환상판타지관광? 이런느낌인.....어휴...
    너무너무 쉽게 가지는거같아서 안본작품..orz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만상객
    작성일
    10.11.04 09:53
    No. 16

    홍규님은 개인적으로 글이 나오면 일단 빌리고 보는 몇 안되는 작가님중에 한분 입니다.
    이 분 글 스타일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전 좋아하는 편입니다.
    몇가지 소재면에서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글이 풍성합니다. 쭉 달려가는듯 하면서도 속이 차있다는 느낌이랄까.
    읽고나면 작가님의 열정과 노력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문체의 영향이 클 듯한데 그게 참 맘에 듭니다.

    아참 홍규님과 구현님이 같은 분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글을 읽다보면 '그 분의 향기랄까' 싶은 느낌이 오더군요.(다른 분이면 난감;;)


    신작으로 '베스커스의 마법사'를 집필중이신데 지금 3권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작은 그동안의 단점이라고 지적된 부분들이 꽤나 바뀌었더군요. 장점이었던 초반의 짜임새있는 몰입감이 더욱 강화되었구요.

    '베스커스의 마법사'
    구현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던 분들도 일독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공중변소
    작성일
    10.11.07 04:56
    No. 17

    다른 의미로 먼치킨 소설이죠. 오크 백만마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11.07 18:18
    No. 18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했는 데
    6권에서 깨더군요.
    적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지만 6권에서 너무 사건이
    총알 같이 지나가서리...
    예전 아로스제국건국기 비슷한 냄새도 나구요.
    세뇌를 접은 건 참 좋은 데
    그 다음 소재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재미요소가 확연히 떨어지더군요.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 나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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