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푸르비
작품명 : 생존
출판사 : 정규연재
요즘 판타지나 무협 보다 현대물에 끌리더군요. 그래서 문피아에서도 재밌는 현대물이 있나 싶어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걸린 것이 바로 '생존'.
과거에 일본 만화 '생존 게임'을 봤었더랬습니다. 당시 이런 만화도 있구나 할 정도로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이 생존이란 소설도 그런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설이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아직 밝혀지지 않았음), 자연재해와 변형 동물들의 습격으로 현대 지구가 거의 파괴됩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
주인공은 여기서 좀 동떨진 존재입니다. 무려 지구가 재난을 당한지 세달 뒤에 눈을 뜬 존재거든요. 이걸 보면 '세븐 시드'가 생각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생존을 위한 여정과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 그리고 알게된 처절한 진실들... 그외에 특이 능력을 지니게 된 인간들의 존재.
생각보다 재밌게 읽은 글이었습니다.
혹시 현대물 좋아하시고, 재난 소설 좋아하시면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군요.
추신, 개인적으로 민 다인이 여주인공이었으면 합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