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천라신조 태극무존
출판사 :
무협소설은 접한지 8년쯤됬습니다만 주인공의 처절한 복수극이나
어렸을때 깊은 암중 산속으로 끌려가서 암살자 교육을 받는다던가
내용이 막장이라던가 이런 소설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이제 신물이
나더군요 그러던차에 태극무존과 천라신조는 황량한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작품들이였습니다~ 필력도 괜찮고 세계관도
마음에들더군요 특히 두작품 주인공 모두 순박하면서도 협을
숭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협을 끝가지 관철시킨다는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황량했던 마음이 어느정도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태극무존은 3권에서 기연을 얻는부분이 약간 이상했지만 그래도
잘넘어간듯하고 4권이 분수령이 될거같습니다.
천라신조는 4권까지 별 무리없이 넘어간듯 하고
중간에 제갈묘재가 주인공에게 하는 대사도 인상깊었습니다
"이제 무를고집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모략의 시대다"
이런 말에도 주인공이 끝까지 무와 협을 주장하는 모습은 답답하다
기보다는 아~ 이놈참 매력있다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마 제갈묘재의 대사는 만화 창천항로에 조조가 여포에게 한말을 인용한듯싶군요)
이상 감상을 마치고 두 작품이 이대로 끝까지 잘 풀렸으면 좋겠
습니다.
5점만점에 4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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