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소민
작품명 : 어지등선(禦只登仙)
출판사 : 영상노트
어지등선(禦只登仙)
등선을 막다.. 라는 뜻인것 같은데... 어쨌건,
제목이건 서장이건... 등선 하라는 스승의 명(?)을 거스리고
인세로 나온 주인공이 우연히 별을 보고 황보세가에서 가서 황보인의 모습이 되어 강호를 주유하게 되면서 그의 인간세상 주유가 시작됩니다.
개방 방주를 구하고 '필광'이란 이름을 얻었으며...
그 인연을 타고서 줄줄이 엮이는 인연들로 검마의 손녀를 구하고 무림맹으로...
또 다른 인연이 닿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 그들을 구하는 일을 하게 되는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베일에 쌓이듯한 의문의 단체는 무림의 영향있는 인물이나 세력 곳곳에 손을 뻗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살짝~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마 남매는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개념 어디다 말아먹은 듯한 사마홍화는 좀 밉상이긴 하지만 그 오래비 되는 사마륜은 마음에 드네요.
부디 그 정혼녀 되는 빙옥선녀 설하진이 조금은 인간다워지는 모습을 볼수 있을지.. 원~
신선의 제자는 역시나 신선의 제자..
무공보다는 선술을 주로 쓰는 주인공이다보니..
무공 펼치는 것보다는 오히려 신선과 요괴 등등과 대화하는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ps - 브라더 콤플랙스의 황보준, 그 동생인 황보준혁은 좀 덜하긴 하지만... 어쨌건, 황보인과 만나게 되면 황보준과 진산이 분한 황보준이 다르다는걸 알아차릴까요?
ps - 주인공을 엮기 위해서 미인계(?)를 펼치던 정파의 명문가 아가씨들... 좀 안됐더군요. 웃기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유혹이라니.. 훗~
ps - 가장 궁금한 사항입니다. 도대체 주인공의 사부는 어떤 인물일까요? 도대체 어떻기에.. 제자가 등선을 거부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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