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출처는 문피아 청어람 게시판(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p_8 )입니다.)
작가명 : 김문형
작품명 : 잠행무사
출판사 : 청어람
이제 밝혀질 비밀은 4권에서 다 밝혀졌으니
남은 것은 망자들을 때려잡고 멸천대주를 조져버리는 일이죠.
4권 마지막에 예상하셨겠지만
멸천대가 진견을 죽이고 아니 '다시' 죽이고 송현을 데려가 버립니다.
그동안 이 잠행무사들의 머리이자 칼이었던 송현이 사라진거죠.
창천육조를 이긴 것도 잠행무사들과 창천육조를 분석하여 최고의 조합을 짜낸 송현의 머리 덕분이니...
그가 사라진 상황에서 멸천대라는 존재와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여기서 '미안, 송현~ 제사는 지내줄게~'라면서 잠행무사들이 도주하면 안 되겠죠?
당연히 잠행무사들은 송현을 구하기 위해 망자들 속으로 침투를 시도합니다.
5권애서는 아무래도 송현의 상태가 상태인 만큼 비중이 진강에게 많이 실리더군요.
뭐 그 전부터 진강이 이래저래 대사나 생각 등이 많기는 했죠.
아무래도 냉정침착하고 머리 좋은 송현을 보다가 이 '강호의 정리'만 외치는 진강이 주목을 받으니 좀 화딱지 나는 면이 없지는 않지만 -_-;; 진강도 이번에 활약을 몇번 합니다.
그게 뭐냐구요?
그거야 직접 보세요~
[퍽]
박황에게서 흑랑비서에 대해서 배우던 편복선생이 드디어 한 건 해냅니다.
바로 두 장의 부적!
이 부적의 효능은 첫 챕터에 나오니까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적 - 이름이 안 나온 이 부적을 망자에게 붙이면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 다른 문체에 붙이면 역시 떨어지지 않지요.
폭혈화부 - 부적을 망자에게 붙이면 전신 기혈이 끓어올라서 폭발하고 그 살과 피는 강한 독혈로 변해서 주위의 모든 것을 녹여버리고, 거기에 닿은 망자 역시 중독 되어 터집니다.
송현이라는 뛰어난 브레인이자 강력한 고수가 빠진 잠행무사들이 멸천대와 망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한가닥 동아줄이 되어줄 아이템들입니다.
비록 무공이나 수적으로 모두 부족한 잠행무사들이지만 이 두 가지 부적과 그동안의 경험, 각자의 능력을 이용해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거죠.
오히려 5권에 와서 1,2권의 스타일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들어서 더욱 흥미진진했습니다.
송현이라는 강력한 패가 빠져버리니 위태롭기 짝이 없고 그러다 보니 긴장감도 더해지고 말이죠.
레지던트 이블 1,2,3처럼
'우연히 남은 혈선충과 흑랑비서로 다시 망자들이 부활한다! 이번에는 중원 전체가 무대가!'라면서 잠행무사2 - 중원편
'이번에는 새외까지!'라면서 잠행무사3 - 천하편
....^^;;; 같은 걸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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