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진영수
작품명 : 대검의 암살자
출판사 : 뿔 미디어
요즘 텔레비젼를 보면 여러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내의 유혹, 너는 내 운명 같은 소위 말하는 막장이라고 불리는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살인마 강호순, 그 외 엽기 범죄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 있는데요. 소설계에서도 막장 바람이 분 걸까요?
대여를 할때에는 제목만 보고 빌리기 때문에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몰랐습니다만 출판사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글을 출판시킨지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이 책 "대검의 암살자"는 주인공이 살인범 입니다 그것도 연쇄 살인마 처음부터 취객과 시비가 붙어 사람을 죽이지요
그러다가 잡혀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아주 어이없게도 21세기와는 다르게 22세기에는 국민들의 국민성이 높아져서 30명이나 죽인 살인범을 교화 시킬려고 하고 판사는 30명을 죽인걸 깡그리 무시한채로 변호인의 뜬금없는 무혈입성 이라는 열변을 듣고 주인공인 연쇄살인마를 가상현실에서 접속하게 해 교화를 시키는 형을 내립니다 이게 소설의 첫부분 내용입니다 뭐 나중에 탈옥을하고 뒷 이야기들도 많습니다만 미리나름성이라 이만 줄이구요.
게임 판타지가 우리가 사는 지금 현대에 기반을 두고 있기도 하고 주 독자층인 초.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보고 있기도 합니다 게시물들을 봐도 게임 판타지에 관한 도덕성 붕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데요 어느 정도는 작가들 차원에서 자제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런 소설들이 난립한다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별로 좋은 영향을 미칠것 같지 않습니다.
좋은 기분으로 책을 대여했다가 씁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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