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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6 적학진인
작성
09.03.20 22:14
조회
3,774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12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열왕대전기 감상글이 연이어 올라오길래 과연 강승환님, 하고 감탄했는데,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중요한 사건이 벌어졌고 그만큼 인상깊어서 그런 거였습니다.

샤론공주가 그냥 카르마에게 반해버리는 단순한 히로인은 아니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카르마는 샤론공주에게 완전히 빠져서 꽤나 병찐 짓을 여럿 저지릅니다. 샤론공주도 카르마에게 호의가 있다고는 하지만 엘렉트라 콤플렉스에 불과한 것 같고요. 끝에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지만, 이미 그 전까지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실망스러웠다는...-.-;

제가 생각하는 샤론공주 최악의 시나리오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샤론공주가 돌아와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구하고, 카르마는 그런 그녀를 차마 내치지 못하고 다시 받아들이는 건데... 제발 그러지는 않겠죠, 설마ㅠ

아, 13권이 몹시 보고 싶습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03.20 22:35
    No. 1

    전 반대가 될것이라 기대하는데 샤론이 카르마를 잊지못해 매달리는...
    샤론도 카르마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죠, 단지 본문중에 잠깐나오지만 흑마법을 절정으로 익히면 흑마법에 마음이 어둠으로 물든다고 흑마법만 아니었다면 샤론은 카르마를 사랑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흑마법의 어둠에 물들지 않고 그 어둠조차 이용할수있을것이라 기대했는데 샤론공주는 황제나 카르마 정도의 재능은 아닌것 같습니다
    재능으로 따진다면 샤론은 엠마나 유스미나와 비슷한것 같더군요
    게다가 샤론의 매혹은 황제와 카르마에게는 소용이없죠(카르마가 샤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사까지 했기 때문에 걸린것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볼드모트
    작성일
    09.03.21 00:42
    No. 2

    사실 11권을보면서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있는애들이나 잘챙겨주지 얜또 왜나오는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뇨뇨뇨뇨
    작성일
    09.03.21 05:08
    No. 3

    (" ) 있는 애들이래봤자 엠마 뿐이라는;;;
    어쨌든 샤론공주 평면적인 캐릭터가 아니어서 좋더군요.
    질질짜는 전개는 안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글의 분위기와는 너무 안 어울리릴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09.03.21 07:06
    No. 4

    맞아요..이 책에 나오는 캐릭터가 평면적인게 있나요.... 굉장히 캐릭터가 잘 짜여 있는 것 같아요.. 최강의 보스 캐릭터 황제도 글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9.03.21 08:44
    No. 5

    열왕 제발 13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야간비행
    작성일
    09.03.21 11:31
    No. 6

    나중에 딸 낳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샤론공주의 트라우마도 치유되고 카르마도 외로움을 극복하면서 심마에서 벗어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황제인데 어떨지 모르겠군요. 카르마가 영사진기를 가르쳐줘서 우화등선해버리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버리면 좋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메이지
    작성일
    09.03.21 15:35
    No. 7

    카르마와 유스미나의 사랑을 기대하면 무리일까여?
    샤론...솔직히 이름부터 좀 구리구리해서 좋아하진 안습니다.
    한가지 의문인 점은 카르마와 샤론은 종(種)이 다른데
    둘 사이의 아이가 태어난다면 과연 정상적일지 궁금합니다.
    아니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엄연히 따지면 소설 속에서 카르마는 외계인이죠.
    대개의 소설에서 엘프와 인간의 혼혈이 태어나지만
    동일 행성 내의 유사종간 교배이기 때문에
    설정의 의문은 없었습니다.
    지구 내의 흑인과 백인의 혼혈정도로 이해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전혀 별개의 진화과정을 거친 외계생물과의 혼혈은 알 수 없네요.
    설정이라고 막무가네로 우긴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빨리 13권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새벽5시
    작성일
    09.03.21 16:31
    No. 8

    역시 강승환 작가님입니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자신을 관조하면서 극기하던 超人 카르마도 여인을 향한 사랑앞에서
    무너져 버렸네요.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야간비행님 말씀처럼 카르마 2세가 나올것 같습니다.
    샤론의 야심이 하도 커서 그 끝이 좋을것 같지는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시시포스
    작성일
    09.03.21 16:32
    No. 9

    ??? !!!
    엘렉트라컴플렉스는
    딸이 아버지에게 애정을 갖고, 어머니를 그 경쟁자로 여기며 미워하는 경향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샤론 공주가 어머니를 미워했나요? 자신의 출산시에 죽은 어머니를? 아버지를 사랑했나요?
    그릇된 개념으로 용어를 알고 계시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적학진인
    작성일
    09.03.21 18:32
    No. 10

    시시포스님//
    (미리니름) 샤론이 카르마를 좋아하게 된 것은 카르마가 전쟁에서 돌아온 이후입니다. 그 원인은 카르마가 황제의 행동을 따라하다보니 카르마에게서 황제의 그림자를 보게 된 것이구요. 샤론이 황제를 증오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둥, 딸은 아버지를 닮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둥 그런 얘기가 나와서 엘렉트라 콤플렉스라 표현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증오는 나오지 않았고, 세세히 따져보면 정신분석학적으로는 틀린 용어사용일지도 모르지만 그 쪽으로는 문외한이다 보니 대충 썼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03.21 20:34
    No. 11

    카르마와 유스미나와의 관계가 너무 없어서 그것이 좀 아쉽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볼드모트
    작성일
    09.03.21 21:12
    No. 12

    오늘 봤는데..
    이거뭐 애가 병x이됬었군요....
    그만큼 현실성이 있긴합니다만 보는데 좀 찝찝한건 어쩔수없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쾌남ZORU
    작성일
    09.03.22 01:22
    No. 13

    바보온달도 아니고 왠 사랑타령인지.....

    갑자기 삼천포로 빠진 기분이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테디베어
    작성일
    09.03.22 07:58
    No. 14

    나중에 샤론이 카르마 애들고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면 어떻게하죠???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탈퇴계정]
    작성일
    09.03.22 10:19
    No. 15

    결국 카르마는 우화등선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3.22 20:00
    No. 16

    카르마 우화등선해서 자하르로 거듭날 듯?
    황제는 자하르의 카리스마에 굴복해 열렬한 시종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적운검
    작성일
    09.03.23 01:41
    No. 17

    그냥 카르마 황제에게 발리고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개인적으로 황제가 훨씬 맘에 들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9.03.24 00:53
    No. 18

    흠... 삼천포 같지는 않았는데요. 전 충분히 납득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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