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신독
작품명 : 파워리턴
출판사 : 로크미디어
거의 10여개월 만에 나온 4권.
전 내용이 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였습니다.
읽다보니 슬슬 기억이 나더군요.
에바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살던 지구로 되돌아가기 위해
코스모 마법을 마스터하려는 아론입니다.
그 과정 중에 레토나의 마지막 의지로 얼음탑(?)에 시간 동결 마법을 걸었는데, 1년의 시간을 벌게 됩니다. 칸 등을 잠시 붙잡아 둔 것이죠.
어쨌든 내부에 있는 수정궁에서 코스모 마법을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합니다.
외부에선 정상적으로 시간이 흐를지라도 수정궁 안에는 10년이라는 시간을 수련에 힘쓸 수 있게 된 것이죠.
다만, 앞 내용에서 나왔듯이 아론이 적응하고 있던 지구의 시간으로는 이 세계의 5년이라는 시간이 27년 정도 된다는 것.
아론은 고독감을 느끼며 수련에 힘씁니다.
그 때문인지... 무척 무심하게 변해버리더군요.
겉 모습은 그대로일지라도 실제 나이로는 거의 현자급일테지요.-_-;
그러니 분위기도 변하고 말투도 달라지는...
어쩌면 그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을 테지만 저는 다소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아론 특유의 장난끼와 인간미가 사라졌달까요?
읽는 내내 너무 딱딱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마치 푸석푸석한 건빵을 먹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런 부분은 차치하고...
칸 등에 의해서 사지가 잘라져 나가고 퇴출 당한 악토브가 가까스로 살아 남아 마녀인 위카들과 손을 잡았더군요.==; 지독한...
덕분에 선버드 공작가에 위기가 닥쳐 수련을 중단하고 나왔다는 거죠.
흠, 아론이 많이 강해지긴 했지만...
사실상 허슬러를 제외한 지원군이 전무한 편이라 걱정이 되더군요.
하루빨리 마스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p.s : 아론이 강해짐에 따라 그의 살인 능력치도 덩달아 상승!
키보드로 마법을 저장하여 사용하는 건 아시죠?
후반부에 가서 F3으로 블록을 지정하여 Delete를 눌러 깨끗이 지워버리는 스킬은 실로 놀라웠습니다.-_-)b
아마 마스터가 된다면 Ctrl+A를 눌러서 전체 삭제를 누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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