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헤니르
작품명 : 뉴트럴
출판사 :
뉴트럴은 평행우주에서 우리의 과거 시대로 넘어온 다섯 명의 과학자가 세계 각국에 영향을 행사하면서 유대 자본과 강대국들의 횡포에 맞싸우는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일반적인 현대물과는 달리 뉴트럴의 주인공들은 한국을 발전시키지 않습니다. 군부 정권 하의 한국이 과연 발전을 시킬 수 있을까요. 그들은 국가의 상황을 보아 자신들의 지식과 기술을 공개해도 결국은 미국을 살찌우는 결과로밖에 되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회사를 만듭니다. 세포의 근본적인 노화를 방지시키는 약을 유통시키면서 인지도와 자본을 쌓아나갑니다.
그리고 뉴트럴의 부제이자 뉴트럴을 상징하는 단어 '아나키스트'
아나키스트는 주인공들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며, 주인공 일행들이 설립한 회사의 무력을 담당하는 단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불평등한 학살과 인종청소, 종교 분쟁과 권력투쟁에 무심한, 혹은 자국의 이익 때문에 오히려 그것을 방조하거나 돕는 강대국들과는 달리
'살기 위해 싸우는 자들을 위해 나는 여기 있다.'
아나키스트의 유영훈이 말한 것처럼 이들은 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 아프리카, 발칸반도 등등의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나름의 정의를 지키고자 합니다.
아나키스트와 주인공들은 살상 무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평화적이며 비 살상무기들을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무의미한 군비 경쟁을 막기 위해, 그리고 그 군비로 좀더 사회 전반에 돌리기 위해, 값싸지만 효율적이고 살상보다는 무력화에 중점을 둔 병기들을 만들어냅니다.
뉴트럴을 읽고 느낀것 '진정으로 큰 나라는 어떤 것인가.'
그럼 주인공 일행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p.s 1부 완결 상태이지만 이미 연재분량은 모두 삭제되어 있더군요. 현재는 1,2권만 출판되어 있지만 분량이 있으니 금방 추가로 나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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