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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팔황

작성자
Lv.1 중경
작성
07.08.30 20:48
조회
1,711

작가명 :  운중악

작품명 :  용사팔황

출판사 :  기억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쯤인가.. 자율학습을 하던 저에게 친구가 책을 던져주었습니다.. 이름하여 대륙의 별.. 원제목은 천룡팔부죠..

그 후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겁니다.. 그 친구네 집에 김용선생 시리즈가 전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천룡팔부를 다 읽고 난후 영웅문 시리즈..  아 만리성이란 제목으로 출판된 소오강호까지..

매일 책 세권씩 가방에 넣고 학교 갔던 때가 생각납니다... ㅋㅋ

김용선생 책을 다 읽고 난후 당시 다른 책을 읽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책방에서 책을 고르던 중 옮긴이 서문에 원문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대략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 김용선생 절필이후 중국 무협을 번역하지 못하겠다.. 마치 어린이가 산해진미를 다 먹고 빈그릇을 쳐다보는 허탈한 심정이었다.. 그러나 방황하던 중 이 책을 우연히 읽어보며 다시 힌번 번역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 책이 바로 용사팔황, 저자는 당시 처음 들어본 그 이후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운중악 이라는 작가.. 설마 하며 읽어봤지만 읽으며 놀랐습니다. 당시 그 기쁨이란..

갑자기 김용선생 소설이 생각나신다거나 고전명작을 다시 읽고 싶은 기분이 드는 분은 이 책 한번 찾아 읽어 보시길 왕추천드립니다.. 찾기가 쉽지는 않을듯 하지만.. ^^

아.. 요즘 김용선생 작품이 최근에 다시 번역되서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더라구요.. 전작이 전부 출판될것이라고 하던데..저는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만 새 번역본으로 봤지만 진짜 영웅문시리즈에 비해 읽기 좋은 듯하더라구요.. 영웅문 시리즈에서 번역 안되었던 부분이 새로 나오는 기쁨도 얻을 수 있고.. 이것두 나오는 대로 다시 한번 다 봐야지..

그나저나 허부대공 3권은 오늘 빌릴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횡설수설 ㅋ


Comment ' 6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7.08.30 23:03
    No. 1

    용사팔황 재미있죠. 아마 30대 이상 독자들은 대부분 읽으셨을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7.08.31 00:44
    No. 2

    옛날생각 나네요.
    저는 중학교때 도서관에서 누군가 열람실에 놓고 그냥가버린 영웅문때문에 ㅠ.ㅠ 방학내내 도서관에 살았던..정말이지 식음을 전폐 ㅎㅎ
    그당시로서는 정말 신선했던 경험..몰입이란게 무엇인지 첨깨닳게 해주었던 ...그렇게 김용이란 이름의 모든 소설을 찾아 읽고 난뒤에 ..
    정말 위에 말처럼 아이가 산해진미를 다먹고 허탈한 심정으로 빈그릇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서가를 찾아해맷지만 실망...허탈..
    그러던중에 용사팔황을 보고 반짝 다시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졋던 기억이 나네요..용사팔황을 끝으로 도서관 출입을 그만두엇던 기억이 나네요.

    그후로 신무협이 등장하기 전까지 ..고룡선생님글때문에 또한번 빠져든거 외에는...무협에 손을 안댔던..만약 김용이나 고룡같은분 한분만 더계셧어도 대학 못갈뻐햇던 ㅎㅎ 참으로 다행이라는....쩝..
    암튼 용사팔황 오래되었지만 기억에 꼭남아잇는 명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중뻥퇴치
    작성일
    07.08.31 10:34
    No. 3

    캬 용사팔황!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죠
    특히 2부에 나오는 사해보응신이 정말 통쾌 하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남니다 그중 그들에 무학인 대천극이란 무예가 정말 흥미로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 한국무협은 척박하기 이를데가 없어서 매니아들은 중국무협에 열광할수밖에 없었죠.그러나 지금 한국무협은 중국무협을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용대운 좌백 임준욱...기라성 같은 작가들이 우리 무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중 용대운의 군림천하는 정말 제 무협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김용선생님의 작품을 능가한다고 얘기하고 싶군요
    물론 매니아들이 들으시면 화내시겠지만..
    하여튼 만화의 최고봉은 슬램덩크, 무협의 최고봉은 군림천하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두주불사
    작성일
    07.08.31 17:38
    No. 4

    아~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주인공 이름이 시철 이였던거 같은데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바이한
    작성일
    07.08.31 22:05
    No. 5

    김용의 소설보다 나은 운중학의 역작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칼도깨비
    작성일
    07.09.01 00:31
    No. 6

    아.. 다시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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