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운중악
작품명 : 용사팔황
출판사 : 기억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쯤인가.. 자율학습을 하던 저에게 친구가 책을 던져주었습니다.. 이름하여 대륙의 별.. 원제목은 천룡팔부죠..
그 후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겁니다.. 그 친구네 집에 김용선생 시리즈가 전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천룡팔부를 다 읽고 난후 영웅문 시리즈.. 아 만리성이란 제목으로 출판된 소오강호까지..
매일 책 세권씩 가방에 넣고 학교 갔던 때가 생각납니다... ㅋㅋ
김용선생 책을 다 읽고 난후 당시 다른 책을 읽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책방에서 책을 고르던 중 옮긴이 서문에 원문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대략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 김용선생 절필이후 중국 무협을 번역하지 못하겠다.. 마치 어린이가 산해진미를 다 먹고 빈그릇을 쳐다보는 허탈한 심정이었다.. 그러나 방황하던 중 이 책을 우연히 읽어보며 다시 힌번 번역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 책이 바로 용사팔황, 저자는 당시 처음 들어본 그 이후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운중악 이라는 작가.. 설마 하며 읽어봤지만 읽으며 놀랐습니다. 당시 그 기쁨이란..
갑자기 김용선생 소설이 생각나신다거나 고전명작을 다시 읽고 싶은 기분이 드는 분은 이 책 한번 찾아 읽어 보시길 왕추천드립니다.. 찾기가 쉽지는 않을듯 하지만.. ^^
아.. 요즘 김용선생 작품이 최근에 다시 번역되서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더라구요.. 전작이 전부 출판될것이라고 하던데..저는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만 새 번역본으로 봤지만 진짜 영웅문시리즈에 비해 읽기 좋은 듯하더라구요.. 영웅문 시리즈에서 번역 안되었던 부분이 새로 나오는 기쁨도 얻을 수 있고.. 이것두 나오는 대로 다시 한번 다 봐야지..
그나저나 허부대공 3권은 오늘 빌릴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횡설수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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