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환
작품명 : 정령왕 엘퀴네스
출판사 : 뫼비우스, 마야
오랜만에 판타지에 손이 갔습니다.
판타지 너무 단순한 설정에 소드마스터, 7서클 이런 소재가
난무했기에 전 무협을 더 좋아라 했죠.
그래도 꼭 읽는 판타지가 있다면 쥬논님의 작품과 이드 이후로는
재밌다고 느껴진 판타지가 없어 그 이후로 무협만 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정령왕 엘퀴네스란 소설을 보게됫죠.
큼큼, 어느 정도 읽다 빠져들어 단숨에 5권까지 빌린 뒤에
1주일 뒤 13권까지 모두 독파하였습니다.
독특하다고 해야하나? 흔한 소드마스터나 마법도 아니고
정령왕으로 태어나 유희를 시작한 주인공은 마왕의 계략으로
잘못태어나 인간으로 살던 감정을 갖고 정령왕으로 환생합니다.
물의 정령왕으로. 그저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1인칭이라 그런지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집중이 되더군요.
물의 정령왕의 성격상 한없이 도도해야만 쥔공은 인간으로 살던
기억으로 인해 한없이 순수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정령와이 되는데 그런 성격으로 신이 되버린 전대의 엘퀴네스를 아버지라 모시고
드래곤, 유니콘, 다른 3대 정령왕 등..그의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넘칩니다.
스토리 얘기하다 단데 새버렸군요 ㅡ,.ㅡ.
하여튼 스토리는 그냥 눈에 보인다고나 할까요..인간에게 소환된
쥔공은 계약자를 도와 악신이 되려는 마왕을 무찌릅니다.
혼자 무찌른건 아니지만요^^. 그 이후로 자신을 대신해 사라진
드래곤의 영혼을 찾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지만 현실은 이미
300년이 지난 후죠..
감상을 적다 줄거리를 다 말해버렸군요;;
읽어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한 번 권해드리고 싶군요.
한장한장 넘길대마다 빠져드는 매력과,
자신도 모르게 입에는 미소가 걸리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저에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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