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우리
작품명 : 강철의 열제
출판사 : 파피루스
글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강철의 열제 15권!
한마디로 요약하면 백배!천배!만배!입니다.
을지부루의 죽음으로 시작된 가우리의 대복수극이 펼쳐집니다.
이계로 넘어올때의 2천명중 개문산성 전투에서 을지부루 대장군을 비롯해 무려 150명의 원년 멤버가 죽었습니다.
이계진입 17년만에 죽은 사람만큼이 죽었으니
그 원한이야 오죽했을라고요.
대무덕, 진천, 연휘가람,제라르의 분노,
을지우루, 을지의 분노 들..
장면 장면마다 울컥거리게 하는 느낌이 가시지 않습니다.
제라르의 대해전도 감동적이었지만,
복수를 향해 진군하는 가우리 전사들의 결의와 분노가 그대로 가슴에 남습니다.
장르문학 독자 30여년만에 몇번 안되는 감동을 느껴 이렇게 짧은 감상글을 남깁니다.
사족으로 태왕사신기 같은 돈낭비하는 작품말고 강철의 열제를 애니화하든 게임화하든 하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훨씬더 광개토대제의 그 호호탕탕함이 우리 가슴에 남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