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건
작품명 : 올 마스터
출판사 : 청어람
10권 완결이니 이제 한 권 남았군요.
전작인 '사신도'에서는 주인공이 막판까지도 겨우 검강이나 썼는데(그랜드 마스터).. 주인공 동료이자 인간들 중에서 제일 쎄다고 할 수 있는 녀석들도 그랜드나 9써클에는 못 미쳤고... ...-_-; 천계, 마계의 대공습에서 용케도 버틴..쿨럭.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은 공격해온 놈들이나 능력자 숫자 등은 사신도 쪽이 더 스케일이 크지만 정작 표현되어서 전달되는 것은 올 마스터 쪽이로군요.
최상급 우르르, 상급 우르르르, 중급 우르르르르, 하급 떼거지, 최하급 개때 100배...로 몰려드니 인류는 순식간에 아작 나는군요.
언데드만 해도 총화기로 사지를 박살내거나 해야하는데 최하급은 말이 최하급이지 현대식 무기로도 쉽게 안 당하는데다가...
위로 올라갈 수록 마법과 같은 능력도 쓰고, 물리 공격에는 안 당하는 놈들도 수두룩하니...
-_-
처음에 마스터 800명이라기에 기대를 좀 했지만... 역시 마족이 더 전력이 앞서는군요.
하긴, 마족들은 다 준비하고 왔는데 비해서 마스터들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한데다가 전략적으로 움직이기도 힘들었고 숫적으로도 크게 뒤지니...
가오가이거... -_-)b
캐리어... -_-)b
일반 판타지 소설에 이런거 나왔으면 '니마, 매너염'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오히려 재미 포인트 +1
음, 저라면 세일러문의 문 크리스털로...
(안경뚱보가 세일러복 입고 하악하악 거리는 모습이라니... 상상만 해도 목숨이 위험한...)
'올 마스터' 타이틀에 대해서는 이미 화사님의 '인큐버스'에서 봤기 때문에 그 능력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역시 개사기적인 타이틀...
이런 저런 일이 있지만... 막판 한 방으로 죄다 정리 되어버리는군요. -_-; 저게 처음 등장할때 부터 뭔가 거대한 일을 저지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런 식으로 쓰여질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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