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성환
작품명 : 사일런트 테일
출판사 : 스카이 미디어
참으로 암울한 엔딩입니다.
-_);;; 몇가지는 이미 예측한게 맞았습니다.
반의 정체라거나 유니크와 케인의 마지막 ㅜㅡㅜ)....은 이미 예정되어 있던 결말. 첫권부터 여러가지로 독자들에게 몇번이고 짐작하게 복선을 보여주셨건만. 그레도 느끼는 이 우울함이란..
작가가 말한 매드맥스 시리즈 영화 참 좋아한 영화였고 어느부분이 그 영화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흔적을 지켜보며 차분하게 읽어나가는 즐거움 또한 쏠쏠햇지요 .
'룸타인'의 정체는 두 만화가 너무 인상 깊어 혹시 그렇지 않나란 짐작이 그대로 맞아들엇더군요
아마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은하철도 999에서 철이와 메텔의 여행
결국은 기계인간 만의 파라다이스란 없다는 거.
그리고 어릴때 읽은 만화
모든 병을 고쳐주고 굶지 않는다는 행복한 도시를 찾아 떠난 남매
중간 중간에 모든 고난을 겪고 그곳에 도착합니다.
그 고난은 기계인간으로부터의 위협,그리고 탐욕스러운 인간 등등
병이 든 여동생을 건네주고 기다리지만. 결국은 나온건 모든
게 기계화 되어버린 여동생 .이건 80년대 초반이라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일런트 테일까지 읽으면서
인간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되는것에 대한 공포와 혐오
인간 아닌 존재가 인간이 되어버리는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인간과 가장 유사한 존재에 대하여 자신의 인간성을 투영하여 사랑할수 밖에 없는 존재 라는것
이 얼마나 모순적이며 이기적이며 탐욕스럽기에 더더욱 인간일수 밖에 없음을 자각하였습니다.
이 번 이야기 즐거웠습니다,
^^
1-5권 전부산 사람 모아서 밥 한끼 쏜다는말 기억하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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