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명무명을 읽고..

작가명 : 자우

작품명 : 검명무명

출판사 : 뿔미디어

우연히 책방에 갔다가 검명무명을 빌려왔습니다.

어제부터 읽어서 오늘까지 쭉 읽었네요.

자우님의 검명무명은 어떻게 보면 먼치킨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단 한번도 지지 않고, 위기상황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화끈한 점이 제가 이 소설을 완결까지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도 같습니다.

검명무명 완결권을 읽고,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우선 왜? 무명이 다시 무림으로 돌아왔는가 라는 의문은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지만, 다시 돌아보면 왜? 라는 의문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선과의 대결에서도 약간 흐지부지한 내용전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봤을때에는 충분히 8권이 아닌 그 전편에서 마무리 지었을 수 있는 소설인거 같지만 마지막장면에서는 단 몇페이지가 더 남았어야 했는데 라는 여운이 남습니다.

저는 양운정 스타일의 무협을 좋아합니다.

과묵하면서도 자신의 철념대로 진행하는 철혈무인? 이랄까요?

그래서 제가 용대운님의 무협을 좋아하고 있는지도..

잡설이 길고 정작 글에 대한 감상은 별로 없군요.

그냥 검명무명을 읽고 주저리하는 독자라고 생각해주세요..ㅎㅎ

자우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합니다!

[석철두]

내가 보기에는 뒤로 가면 갈수록 개연성이 부족하고, 사부가 등장하고 그 이유를 보니 어이가 없던데요?

[슈퍼포돌이]

용두사미의 대표격인 작품인거 같은데.... 뒤로 갈수록 영 ~

[서뇽]

딴 건 머... 괜찮다고 볼 수 있겠는데...
갠적으로 검명무명에서 젤 맘에 안들었던 것이 히로인이죠.....
남궁세가였죠? 누구였더라-_-;;

[Betweenu..]

남궁아현인가,, 남궁아연인가..ㅎㅎ

[가글이]

히로인하고 사랑 이야기가 좀 개연성도 떨어지고 스토리가 부자연 스럽다군요.
그리고 갑자기 어느 한순간 먼치킨...ㅡ.ㅡ;
순수한 무협만으로 끝났으면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