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준후
작품명 : 철혈무정로
출판사 : 청어람
그냥 아래 제목을 보다가 반쯤 장난으로 올린 제목이라는.. 혹여 불쾌하셨다면 죄송.. 꾸뻑.
냥.. 재미납니다. 요 몇주간 재밌게 읽은 책이 없었는데 간만에 빠져드는 맛을 느꼈던 책이었습니다. ^^*
임준후님 전작인 21세기무인이나 천명은 솔직히 잘 기억나질 않는데 철혈무정로는 무척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한가지 놀란 게 있다면.. 임준후님께서 60년도 후반에 태어나셨다는 거였죠. 그리 나이드신 줄은 몰랐다는.. ㅡ.ㅡ;;
선호작으로 추가해서 보고 있었으면서도 그냥 20대의 젊은이려니..하고 생각했거든요. 본편 말고 장외로 올리시는 글들 보면서요. ㅡ.ㅡ;
공지성 글 읽을 때 느껴지는 감으론 젊게 봤는데 이것 참.. 긁적긁적.
다른 것은 다 재밌게 봤는데(도대체 양천록의 진정한 정체는 뭘까 궁금하긴 합니다만 차차 밝혀지겠죠.) 모용수란의 등장은 다소 갸우뚱 하내요.
그..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예컨대 현대 정몽구 회장 딸이 소록도에 봉사활동 왔다가 젊고 유능한 의사와 부근 지역에 의료봉사를 가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 의사는 삼성 이건희 회장에 의해 쫄딱 망한 집안의 자식으로 복수를 계획하며 정몽구 딸에게 배신불가한 도움을 청하고 여자는 알았다고 끄덕이는 것 같다는..
비유가 적절했나?? ㅡ.ㅡ;;
여하간.. 모용수란이 관산호 일행에 합류하는 부분이 살짝 납득가질 않는 것 빼고는 무척 재미나게 봤습니다.
4권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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