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님의 광세경혼을 2권까지 읽고서

작가명 : 금강

작품명 : 광세경혼

출판사 : 뫼

용대운님의 독보건곤을 찾아다니며(완역판이 나왔다는데 아직 저의 책방은....... )다닌지 2달째.... 그동안 용대운님의 구무협들만 찾다보니 다른 1세대 무협작가님들의 작품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작품들을 찾다보니 제가 그나마 익숙한(?) 작가님으로 금강님의 작품을 보기로 마음을 잡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본 작품이 광세경혼이라는 작품이였는데 제목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들어 빌렸지만 내용도 참신했습니다. 이게 정말 구무협일까하는 의문까지 들정도로 요즘 신무협 못지 않게 색다른 내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구무협이라서 그런지 잘생긴 얼굴, 한번보면 절대 잊어지지않는 두뇌등등 구무협에서 나오는 요소들이 조금(?)나오기는 했지만 내용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여서 재미나게 볼수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내용을 애기하자면 인심맹상 철검무적 남궁룡이라는 아버지를 둔 주인공 광세공자 남궁휘는 아버지의 큰 후광 앞에 무거운 짐을 느끼며 스스로가 약간(?) 미친짓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지만 갑자기 의문의 문파인 철혈맹에 의해 아버지는 의문에 죽음을 당하고 남궁휘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철혈맹과 싸우게 되는데.....

나머지 부분은 보시면 아실테고...... 아무튼

일독 권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__)

[둔저]

검법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광세경혼 읽기 전만 해도 무협에서 초식들은 그냥 이름 길면 쎈 거고,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광세경혼에서 초식의 뜻을 생각하며 재미를 느꼈지요. 반고일부개천지나 난검분시화혈지, 그리고 무형신검으로 그 위력이 극한까지 발휘된 단검진백혼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