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운
작품명 : 천인혈
출판사 :
김운 작가 특유의 일직선으로 관통하는 스토리 진행에 만족을 느낍니다.
몇몇 작가들은 너무 잘 써볼려는 욕심으로 이것 저것 암시와 복선을 깔아 놓을려고 하다가 필력이 뒷받침이 안되어 전체적인 스토리의 조화가 깨져서 진행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리고 결국에는 중단이 되어버리는 불운을 겪기도 하죠.
그런면에서 김운님은 명왕전기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진행에 도움이 안되는 곁가지는 과감히 버리고 주인공에게 집중하여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독자들로 하여금 몰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저 개인적인 견해로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3권까지는 여주인공도 개성을 가지고 나름대로 활약을 하고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무림을 제패할려는 양대세력의 쟁투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남녀 주인공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3권 후반부 부터의 스토리의 진행이 혹시나 사랑하는 여주인공을 목숨을 걸고 호위하는 초우님의 호위무사의 보디가드식 스토리로 흘러갈 것 같은 우려도 한편으로는 들기도 하는데 4권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해 봅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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