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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운연의를 보고~

작성자
Lv.1 감동의물결
작성
05.10.06 18:01
조회
1,751

작가명 : 금강

작품명 : 대풍운연의

출판사 : 청어람

어제밤부터 보기시작한 대풍운연의를 오늘 다봤습니다. 한번 빠지면

다보기 전까지 안일어나는 성격이라 밤새도록 11권을 봤습니다.;;

일단 대풍운연의를 보게된 이유는 금강님의 소림사를 보고 정말 재미

도있고 스토리도 탄탄한거같다 라고생각해서 같은 작가님의 작품을

찾다가 만화책방 구석에 너덜너덜해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보니 그것

이 대풍운연의였습니다. 이소설은 마치 추리소설을 보는듯한 느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처음시작부터 무림맹주이자 무림의 패자인 독고

해의 죽음으로 시작해서 그순간부터 복선의 복선을 거듭하여 저를 끌

어 드렸습니다. 밤새도록보다가 학교도 못갔습니다. ㅡ.ㅡ;;

한가지 아쉬운점은 한효월이라는 사람이 현실의 사람과 너무 동떨

어져(?), 자기 목숨을 경외시하고 세상을 구한다는... 감정이입이 잘

되지않았습니다. 케릭터가 멋있지만 현실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그런 케릭터였는데 아무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그걸 다 알아맞

추는 그런...재미의 추리 무협 소설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세상이 구해졌지만 정작

그 구한사람이 죽는다면, 아무리 세상에 좋은일이라도 저는 새드엔딩

이라고 생각하거든요..죽으면 그걸로끝이니;;ㅋㅋ 하여튼 깊게 몰입

되어 읽은 작품인거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몇번이라도 읽게될꺼

같습니다.

P.S:판타지 무협 등등 추천좀해주세요~영웅문을 볼까생각중인데

      아~그리고 무협에서도 작가님을 좀 추천해주세요 저는 좋아하  는   작가님이 그리 많치않아서요 초우,백준,설봉,금강 이런분들 정도거든요 작가분들도 추천좀해주세요~

그리고 소설을 사려고하는데 싸게살수있는 곳없나요 그동안 감명깊게 봤던 데로드엔 데블랑 초일 뭐 이런소설 사려고그러는데 한권에 8천원씩하면 너무 자금이 부족해서 ㅡ _ㅡ ;;;


Comment ' 7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06 18:39
    No. 1

    인터넷으로 사시면 싸요.

    금강님의 풍운고월조천하(?) 이거 재미있더군요.
    좌백 작가님 장경작가님 임준욱작가님

    판타지는...
    좀 오래 된것으로는
    1세대 작가님들이 좋겠네요.
    이영도, 전민희, 홍정훈, 윤현승,이수영,이우형 작가님들 작품 추천합니다.
    다만 홍정훈 작가님의 흑랑가인과 비상하는 매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흑랑가인은 무협을 풍자한게..너무 도가 지나칠정도고..
    비상하는매는 작가님 자신도 수습이 않된다고하신 글입니다.
    그래서 출간본 스토리 뒷부분이 많이 의아합니다. -_-
    이 두작품빼고든 홍정훈 작가님 작품은 다 수작입니다.

    그리고 근래 보기괞찮은 것은
    고무판 연재란에서 찾아보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5.10.06 19:12
    No. 2

    좌백, 진산, 풍종호, 운중행, 금시조, 한상운, 유사하(90년대 세 작품만을 내고 더이상 작품이 안나오는 여류작가님)님 등을 권해드립니다.

    추리무협을 좋아하신다면 중국 작가인 고룡의 작품과 금시조님의 초창기 작품들이 좋습니다. 환락십오야(도현님이던가요?)도 좋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천검극황
    작성일
    05.10.06 19:29
    No. 3

    퇴마록 왜란종결자 치우천왕기 재밌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오행마검
    작성일
    05.10.06 20:20
    No. 4

    주인공이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고 느끼신것은...

    기본적으로 대풍운연의가 전형적인 1세대무협이기 때문이죠..

    80년대 냉전시대에 태어난 1세태 무협은 통쾌함을 주무기로한 슈퍼맨적인 영웅담이 주를 이루엇고 당시 시대적상황으로 볼때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켯죠...

    하지만 시대가 변한 지금에 와서는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더불어 추리무협을 좋아하신다면

    고룡의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단 고룡의 작품의 경우 작품마다 퀄리티의 차이가 매우 크기때문에

    작품선정에 신중을 기하는것이 좋구요...

    고룡의 대표작이라면

    <다정검객무정검> <유성호접검> <초류향전기> <육소봉전기>를 꼽을수 있겟네요...


    국내 작가중에서 추리적 기법을 매끄럽게 잘 사용하시는분은

    용대운님.. 유사하님 ..금시조님을 꼽을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5.10.07 03:32
    No. 5

    오행마검님의 글에 약간의 오류가 있어서...
    대풍운연의가 1세대의 정점에서 마침표를 찍고자 쓴 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주인공이 1세대의 전형과는 좀 다릅니다.
    1세대의 전형은 자신을 희생함이 아니지요...

    너무 삭막해가는 현대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어떻겠느냐는 저의 물음이고 바람이 깃든 주인공상이 대풍운연의의 한효월입니다.
    어차피 그는 죽을 겁니다.
    기왕 죽을 바에야 내가 왔다가 간 흔적을 이렇게 남기겠다.
    라는 것이 그의 삶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고 싶으니까요.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행마검
    작성일
    05.10.07 13:07
    No. 6

    아 대풍운연의가 그런 느낌을 가지고 스쎳던 것 이었군요...

    그 느낌을 가지고 다시 읽어 보면 전혀 새로운 맛을 느낄수도 있겟습니다....

    헌데 금강님 소림사 5편의 근황은 어떻게 되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인의후예
    작성일
    05.10.10 13:15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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