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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마강림을 읽고 오늘 검명무명을 읽었죠...
두 작품 모두 훌륭합니다.
우선, 두 작품을 읽고 약간 놀랬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라며)
만약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나오지 않았다면 ‘여기저기 꿰맞추어 표절시비를 거는 일부 악플의 속성상’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시비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연중(초이스곤란, 출판불가)도 될 수 있었을법한 작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두 작품이 모두 살아남았으니 두 작가에게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고, 우리 독자들에게는 한사람의 작가도 잃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표를 던지라면,
.............
아래쪽에 던지겠습니다.
---무림의 절대자가 친구와 애인의 배신으로 사경에 처합니다.
충복이 구출해서 탈출시킵니다.
모처에서 요양을 하고 있지만 이미 몸은 망가졌습니다.
충복은 신의를 찾아서 백방으로 돌아다닙니다.
----장면이 바뀝니다.
전역한 군인이 노름판에서 돈을 모두 잃지요.
거부이며 아름다운 부인을 가지고 있는 어느 폐병장이가 군인의 관상과 체질을 보고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선택합니다.
페병장이에게는 보디가드가 있습니다.
부친이 가문과 유약한 폐병장이 아들을 지키기 위해 온갖 영약을 먹이고 무공을 가르친 놈이었습니다.
폐병장이가 죽으면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삼키려고 했던 보디가드는 뜻밖의 방해자인 군인 녀석이 미웠겠지요. 녀석을 암살합니다.
녀석은 운지 좋았는지, 아닌지 그만 뇌사인간이 되어버립니다.
페병장이는 녀석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신의를 구합니다.
마침내 신의를 만나서 녀석을 맡기고 돌아옵니다.
신의는 녀석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어느 한 사람과 신체가 너무나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의는 이 녀석을 은밀하게 데려가서는 어느 한사람과 뇌를 바꿔칩니다. 또는 영혼교체시킵니다.
마침내 어느 한사람은 새롭게 태어납니다.
그는 바로 다 죽어가던 그 절대자였습니다.
충복은 모든 비밀을 지키기 위해 신의를 죽이고 자신도 자결합니다.
새롭게 태어난 절대자는 거부의 집으로 시침을 떼고 돌아옵니다.
보디가드는 크게 놀라겠지요?
거부의 집 지하벙커에는 온갖 영약들과 희귀보물들이 많습니다.
절대자는 그곳에서 자신의 몸을 새롭게 만듭니다.
마침내 백일 만에 먼치킨이 됩니다.
보디가드를 아작을 내려고 하지만 놈은 튀어버립니다.
..........
육체의 주인인 군인의 의식이 차츰 그를 괴롭힙니다.
그는 그야말로 우연히, 또는 육체의 이끌림에 의해서인지 군인의 고향을 지나게 됩니다.
고향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녀석이 돌아왔다고 난리가 납니다.
여동생도 기뻐합니다.
헌데 군인의 어머니는 “네놈은 누구냐!”라고 호통을 칩니다.
그녀는 장님이었던 것입니다.
절대자는 다시 떠납니다.
배신자인 친구와 애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무림으로 떠납니다.
강호에 피바람이 불겠지요?
---상기한 내용은 어느 만화책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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