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북박스
제목 신승
작가 정구
엘란으로 알려진 정구공의 2번째 소설
(여기서 공은 존칭입니다.^^)
차원물이며 코믹이 주를 이루죠.
주인공인 정각은 바람에 휩쓸리는 구름과도 같습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이리저리 휘둘리는 구름처럼
목적없이 주위 상황이 정각을 이리저리 행동하게 만들죠
절세신마와 만나면서 자신이 휘둘린다는 사실에,그 대상이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낍니다.
하지만 그 분노도 잠시.. 어느새 다시 주위상황에 휘둘리죠
이런부분에서는 현실에서의 목적없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조소하며, 한편으로는 위로하는 소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건 있는데 그걸 써먹을떼가 없다
아니 써먹고 싶은데 부르는곳이 없다고 세상을 탓하는 사람을
표현한 글일수도 있습니다.
소설에서의 정각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걸 찾지 못하고 강물흐르는대로 흘러가는 녀석이죠.
그러면서 현실에서 도피를 합니다. 차원이동을 하면서 말이죠
그는 다른세상에서는 마음껏 살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초반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여기저기 휘둘리죠
하지만 여기서는 자기보다 강한자가 없습니다.(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래서 그는 방관자적인 입장을 가지죠. 일종의 드래곤유희식으로
그러면서 인간군상들을 하나씩 드러냅니다.
각각의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인물들을 부러워하고
비웃고 즐깁니다. 정각은 마치 생생한 영화를 보는 입장이겠지요.
이제 정각은 앞으로 나서야할때가 됬습니다. 소설로써
주인공은 상황을 주도해야하는 입장이며 성장해야기도 합니다.
육체적 물리적 성작은 거의 완성되었으니 이제 정신적 성장이
이루어 져야되겠죠.
마왕강림이라는 좋은 목적을 가질 수 있는 소재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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