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남재
작품명 : 독왕전설
출판사 : 해우
오랜만에 正統武俠을 봤습니다. 그것도 재미있게 말이죠.
뭐...굳이 논하자면 奇情武俠으로 봐야겠지만요.
독왕...
요사이 무협은 독왕이 자주 등장합니다 만은...
솔직히 무협적 세계관에서 독왕이라함은 독을 다루는 이들의
'꿈' 아니겠습니까?
일반 무림인들의 꿈이 금강불괴이듯 말이예요.
고로, 독왕이 쉽게 등장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죠...
(무협적 세계관에서...무협에서 뭐가 현실적이냐? 라구.. 상상력의 빈곤을 탓하신다면 ...허구...할 말이 없네용...)
그만큼 독왕은 절대적인 존재가 됩니다.
(무형독강 한방이면 다 죽었뿌지 않겠어요? 무색,무미,무취에..독강이 시전 되는
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은밀하며...거기에 상대방의 독기운을 오히려 흡수할 수 있는 능력까지...만독불침은 기본...완전무결한 캐릭터...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당...)
주인공...갈지혁의 독왕에의 끊임없는 염원...그리고 노력...
(^^...독왕 관련은 모두 갈씨..죠..이상하게 독 하면..갈천독 등)
어쩌면 그 왕일의 동생을 보는 듯한 느낌 또한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베꼈다는 얘기가 아니니 針小棒大 치 마시길...)
그 갈지혁과...정통적인 구파일방... 그러한 정통무협을 그려나갈 듯한
'독왕전설' ...
(1,2권만 봐서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런 듯한 느낌이 드네요. 요즈음 이상하게 구파일방...그 도사와 스님의 집단을 악의 무리, 위선자의 무리로 그리는 무협이 판을 치는 상황이라...)
정통무협..아니 기정무협의 향기를 조금이나마 맡아보시길 원하시는 독자분들은 한번 읽독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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