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상수님
작품명 : 삼우인기담
출판사 : 뫼
예전에 어디에선가 추천 받은 기억이 나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특이한 소설.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장주의 막내딸, 회주의 딸.
그 세명이 자신과 얽힌 이야기를 3권에 걸쳐 합니다.
멍청한 그,
1권을 보는 내내,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까? 싶었습니다...
이런 미운 사람을 묘사하시는 작가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솔직히 그를 정말 때려서 죽이고 싶은 살인충동이...ㅡㅡ;)
2권에서의 회주의 딸 이야기는 어찌나 불쌍하던지...
어떻게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게다가 그 같은 남자를 만나다니...
정말 가슴아프고, 운없는 그녀의 얘기였습니다..
3권에서는 장주의 막내딸,
마무리라고 할 수 있죠. 그녀의 얘기를 비롯한,
그들의 인연이 어떻게 얽히게 되었는지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4권에서 그들의 현재 모습이 나오면서 2년전, 4년 전 순으로
그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보여줍니다.
참 특이한 구성방식이죠?
한권 한권 읽어가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 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아주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말이죠.ㅋㅋ
여러분도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상으로 감상을 마칩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제가 글을 잘 못씁니다...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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