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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뉴스데이>를 읽고...

작성자
둔저
작성
04.08.05 01:13
조회
1,531

아뉴스데이   (박정훈, 장은식/드림박스)

(으음, 신간안내란에는 드림박스라고 되어있고 책에는 일루션이라고 되어있고... 둘이 같은 곳인가요?)

등장인물 소개가 원츄~~ -_-)b 스럽습니다.

두 분 중 한분이 그리신 듯 한데 제가 바라던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저는 그냥 이름과 그에 대한 소개만 있는 것보다는 삽화? 같은 것이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1권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것도 칼라로! 만날 수가 있어서 원츄! 였습니다.

내용은 대충...

의문의 연쇄 귀족살인 사건.....

그리고 영주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던 한 여자 영주의 잔혹한 살해사건.

그것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은 교단의 성기사와 무녀.

그리고 영주를 살해한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녀석.

......푼수 얼간이입니다. 일단 캐릭터 소개를 보니 이중인격 비슷한 것 같더군요, 다른 쪽은 매우 흉폭하고 잔인한 자아라고 합니다.

엄청난 먼치킨이지만 일단 푼수 버전일때는 만화에 종종 등장하는 능력없는 덜떠러진 푼수 캐릭터입니다..-_-;

주인공이 푼수 캐릭일때의 내용의 분위기를 가볍고(나쁜 뜻의 가벼움이 아닙니다.) 유머스러운 스타일인데, 일단 '돌변'하면 분위기도 많이 달라집니다.

실제로 그 여자 영주를 살해하는 장면이나 나중에 그 시체를 성기사가 살펴보는 과정을 보면 두 개의 인격 사이의 격차가 엄청나더군요.

난도질은 기본이요, 가죽 벗기고 팔 뜯어내고, 벽에 대못으로 박아버리기도 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주인공이 '크흐흐흐~ 감히 내 옷에 물을 튀기다니. 죽어라.' 도시하나 소멸. 이런 더러운 성격은 아닙니다^^; 그냥 적에게는 무진장 잔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1권만 봐서 확신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불쌍한 소녀를 위해 싸워주는 것을 보면...)


Comment ' 5

  • 작성자
    Lv.10 로암
    작성일
    04.08.05 01:30
    No. 1

    흠 우리집에 1,2권 있습니다 지금 빌려놓고 귀찮아서 가져다 주지 않고 있지요. 1권 중반까지 읽었는데.. 스토리가 등장인물소개보다 못하더라고요 ㅋㅋ 무척 등장인물소개가 엄청난 압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본 소설중에서 등장인물 소개한 소설이 별로 없지만 등장인물 소개한것중에서 저가 가장 감명깊게 본 소설입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8.05 08:30
    No. 2

    불쌍한 소녀를 위해 싸워주는 것을 보면......
    큼큼, 착한 놈이네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삼장
    작성일
    04.08.05 18:35
    No. 3

    너무 헤퍼요,,주인공 성격 그지같다.가장 싫은성격이 이중인격
    너무 능력을 감추고..그부분만빼고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책 뒤표지에 에반게리온에관한건 왜 넣은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8.05 18:59
    No. 4

    ^^;
    표지 뒤에 있는 것은 에반게리온에 나오기는 하지만 에반게리온 만든 곳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카발라? 생명의 나무? 아무튼 그런 이름을 가진 도형으로서 신비주의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써먹으시고 좋아하시는 문양이지요.
    에반게리온은 단지 그걸 내용 안에서 써먹었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삼장
    작성일
    04.08.06 00:20
    No. 5

    아~그렇군요
    둔저님답변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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