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뉴스데이 (박정훈, 장은식/드림박스)
(으음, 신간안내란에는 드림박스라고 되어있고 책에는 일루션이라고 되어있고... 둘이 같은 곳인가요?)
등장인물 소개가 원츄~~ -_-)b 스럽습니다.
두 분 중 한분이 그리신 듯 한데 제가 바라던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저는 그냥 이름과 그에 대한 소개만 있는 것보다는 삽화? 같은 것이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1권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것도 칼라로! 만날 수가 있어서 원츄! 였습니다.
내용은 대충...
의문의 연쇄 귀족살인 사건.....
그리고 영주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던 한 여자 영주의 잔혹한 살해사건.
그것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은 교단의 성기사와 무녀.
그리고 영주를 살해한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녀석.
......푼수 얼간이입니다. 일단 캐릭터 소개를 보니 이중인격 비슷한 것 같더군요, 다른 쪽은 매우 흉폭하고 잔인한 자아라고 합니다.
엄청난 먼치킨이지만 일단 푼수 버전일때는 만화에 종종 등장하는 능력없는 덜떠러진 푼수 캐릭터입니다..-_-;
주인공이 푼수 캐릭일때의 내용의 분위기를 가볍고(나쁜 뜻의 가벼움이 아닙니다.) 유머스러운 스타일인데, 일단 '돌변'하면 분위기도 많이 달라집니다.
실제로 그 여자 영주를 살해하는 장면이나 나중에 그 시체를 성기사가 살펴보는 과정을 보면 두 개의 인격 사이의 격차가 엄청나더군요.
난도질은 기본이요, 가죽 벗기고 팔 뜯어내고, 벽에 대못으로 박아버리기도 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주인공이 '크흐흐흐~ 감히 내 옷에 물을 튀기다니. 죽어라.' 도시하나 소멸. 이런 더러운 성격은 아닙니다^^; 그냥 적에게는 무진장 잔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1권만 봐서 확신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불쌍한 소녀를 위해 싸워주는 것을 보면...)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