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손꼽아 기다렸던 사라전종횡기 6권을 읽었다. 너무 오랫만에 나와서 뒷부분은 기억나지 않았지만 흥분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역시난 수담옥 작가님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내가 사라전종횡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남자의 힘과 혼이 느껴지는 것이었는데 역시나 6권에서도 남자의 힘과 혼 더불어 로망까지 종합선물셋트가 되어 나를 흥분시켰다. 각 등장인물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내 몸에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독보건곤과 호위무사 이후로 이렇게 남자의 강함이 느껴지는 소설은 오랫만이었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서의 걱정한가지, 언제 7권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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